미 달러 대비 키위 달러의 가치 하락으로 일부 뉴질랜드 소비재 가격 안정에는 도움이 되고 있으며, 뉴질랜드의 주요 수출 산업인 관광 산업에는 전혀 해가 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 중순 미 달러 대비 74.8센트이었던 뉴질랜드 달러는 지난 금요일 67.5센트로 8.6%나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수 개월 동안 침체 국면을 보이고 있는 경기 상황과 부정적인 전망이 예측되고 있는 상황에, 겨울철을 맞으면서 도축이 줄어들어 소고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미국 수입 고기가 국내 소고기 가격을 안정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유 생산이 줄어들면서 우유 분말의 가격도 하락하였지만, 키위 달러의 약세로 농장주들은 어느 정도, 환율로 보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주 금요일의 자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외국 관광객들의 수가 3.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한 뉴질랜드 달러로 관광객들의 소비가 10%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면서 관광 산업과 수출 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금융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