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태권 꿈나무’ 화제

전미태권도선수권 2년연속 종합우승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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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태권소년’ 박채빈(9 프레스톤 박) 군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8월호 이달의 어린이 선수로 선정돼 화제다.

 

매달 3명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이달의 선수로 선정하는 SI는 어린 나이에 놀라운 성취(成就)를 보여주는 박채빈 군을 프로필과 함께 소개했다.

 

박 군은 지난달 7월 유타주에서 개최된 2018년 전미태권도 선수권 대회 초등학교부에서 겨루기 금메달, 품새 동메달, 격파 동메달로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거둔 후 세계 태권도 연맹이 주최한 2018 제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선수권대회(G2)에서 겨루기 은메달, 품새 동메달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 군은 3000여명의 참가 선수중 유일하게 겨루기(은메달)와 품새(동메달) 두종목에 모두 입상해 주목을 받았고, 미국 대표팀이 거둔 17개의 메달(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에 기여한 유일한 어린이 입상자이기도 했다.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경험을 쌓고 돌아오자마자 SI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낭보(朗報)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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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빈 군은 현재 미국 올림픽 위원회 산하 미국 태권도 협회 전미 태권도 선수 초등학교 중학년부문 종합점수 194.5 점을 기록하며 랭킹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롱아일랜드 소재 경희대 정우상 태권도(관장 정우상)에서 주 25시간 이상 훈련을 통해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지난 여름부터 힉스빌 소재 팀프로 태권도(관장 김정진)의 합동훈련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박군의 아버지인 더블제이 이엔티 박제이 대표는 “한인 태권도인들이 뭉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례가 채빈이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제이 대표는 “채빈이가 미국 주류 언론의 관심과 함께 가능성을 인정 받아 더욱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 많이 연습하여 한인사회의 꿈나무로 무럭무럭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현재 태권도 경연 종목은 크게 두가지로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의 효자종목인 겨루기 경연과 다가오는 2018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 게임에서 선보이게 될 품새 경연이다. 박채빈군은 이 두 종목에서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2021년 미국 유소년 국가대표 발탁(拔擢)이 유력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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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8세 태권꿈나무 박채빈 전미선수권 종합우승 (2017.7.18.)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photos&wr_id=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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