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거버너스아일랜드 아트페어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뉴욕 거버너스 아일랜드 아트페어(Governors IsIand Art Fair)에 한인작가 5명이 선정(選定)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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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너스 아일랜드(앞)와 맨해튼 섬의 젼경 <사진-거버너스아일랜드 아트페어 제공>

 

 

제11회 거버너스 아일랜드 아트페어에 김지숙 작가와 김경진 작가, 이하영 작가, 이현정 작가, 저스틴 윤 작가 등 5명의 한인작가 작품이 포함됐다.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9월 한달간 펼쳐지는 거버너스 아일랜드 아트페어는 비영리 예술단체 ‘4heads’에서 지난 2008년 창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시 작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모인 100여명의 다국적 아티스트들이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범주의 예술을 거버너스 아일랜드의 코널즈 로(Colonels Row)에서 선보이고 있다.

 

야외 설치작품을 비롯하여 이곳에 위치한 역사와 전통이 깃든 저택들은 부엌, 거실, 현관 등등 각각의 공간이 아티스트의 특색있는 작품들로 꾸며져 관객들이 색다른 체험(體驗)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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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작가 작품

 

 

김지숙(Jisook Kim) 작가는 작가의 삶에서 쌓여지는 시간, 경험과 기억을 마블링 기법을 사용하여 표현하고 있다. 반복적이지만 우연적인 효과로 탄생된 서로 다른 다양한 선들에 작가의 시간과 내면을 함축시키고, 그것을 이용하여 3D설치작업이나 2D드로잉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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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작가 작품

 

 

이하영(Hayoung Lee) 작가는 일상의 물건을 매개로 가구 오브제를 만드는 뉴욕의 퍼니쳐 아티스트이다. 개인 혹은 공간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모아 유용한 아트 오브제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Up-cycling)에 대해 탐구하는 이 작가는 기억의 흔적과 세월의 자취가 깃든 독특하고 관념적인 아트 퍼니쳐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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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작가 작품

 

 

이현정(Hyunjung Rhee) 작가는 영수증 프린터, 뮤직박스, 모터 등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기계들을 움직이는 설치 조각 작품의 개념으로 사용하며 소통의 불가능성과 언어의 의미가 사라지는 과정에 관한 탐구를 해오고 있다. 최근 알재단(대표 이숙녀) 주최한 2018 현대미술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작가는 건국대학교에서 학사를 취득하고 뉴욕 프랫인스티튜트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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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윤 작가 작품

 

 

저스틴 윤(Justin Yoon) 작가는 LA에서 태어나 현재 브루클린에 기반을 둔 아티스트이다. 그의 작품은 특히 어린 시절의 기억들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로맨틱하고도 멜랑콜리한 세계, 오묘한 색감, 그리고 존재의 상실감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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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작가 작품

 

 

김경진(Kyung Jin Kim)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BFA와 MFA를, 2016년 시카고 예술 학교(School of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두 번째 MFA 프로그램을 마쳤다. Gallery MC, Carrie able Gallery (이상 NY), MAS MoCA Open Studios (MA), Vermont Studio Center (VT)에서 전시회를 했고 최근에는 뉴욕 롱아일랜드시티 Flux Factory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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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버너스 아일랜드 아트페어

 

http://www.4heads.org/governors-island-art-fair-2018/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의 숨겨진 명소 가버너스 아일랜드

 

거버너스 아일랜드(Governors Island)는 뉴욕 맨하탄 다운타운 남부와 브루클린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 페리선박을 타고 10여분 내로 닿을 수 있다. 과거 군부대가 200여년간 주둔한 곳으로, 대중에는 2003년 처음 개방되었다.

 

군사적 용도로 쓰이던 이전과는 달리 몇 년 전부터는 여가 및 문화 예술적 용도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거버너스 아일랜드 아트 페어를 비롯해 각종 문화행사가 여러개가 열리는 등 뉴욕의 숨겨진 명소로 각광(脚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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