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리버사이드 교회 열려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문화복지 NGO 이노비(회장 강태욱)가 ‘EnoB Holiday BENEFIT Night 2018’ 맨해튼 리버사이드 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노인, 입원 환자 등 문화적, 사회적으로 소외(疏外)된 사람들을 찾아가 무료 음악회로 행복을 전달하는 문화복지단체 이노비 활동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행사이다.
메인 프로그램인 베네핏 콘서트에는 총 4명의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음악감독을 겸한 조셉 임(Joseph Im)은 한국의 많은 뮤지컬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했다. 또한, 2017년부터 다수의 콘서트와 갈라쇼에서 공연한 바 있다.
미국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임규진(Q Lim)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임규진은 뮤지컬 판타스틱!, 디즈니 크루즈 라인에 이어, 토니 최고 감독상을 받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왕과 나"를 통해 20년만에 처음으로 한국인 배우로서 브로드웨이에 입성한 주인공이다.
또한 이노비가 할렘에서 음악에듀케이션을 펼치고 있는 저소득층 장애어린이 대상 애프터스쿨인 노스사이드 센터의 디렉터를 맡고 있는 닥터 산드라 스콧이 기조연설(基調演說)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노비는 2006년 뉴욕에서 시작된 비영리 단체로 한인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미국 주류사회의 소외계층에게도 무료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소외된 계층과 나누고자 하는 이들을 이어주는 다리 (Innovative Bridge- EnoB)가 되어 2018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총 40회 이상의 공연을 계획, 실행 중에 있다.
이노비는 올해 그 영역을 넖혀 할렘지역 소외된 장애 어린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음악교육사업으로 그 영역을 넓혔다. 이 행사의 모든 수익은 소외된 이들을 위한 이노비의 모든 프로그램 운영 비용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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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美이노비, 연말 릴레이 콘서트 연다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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