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베봉’ 등 시민단체 온정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겨울 추위속에 훈훈한 온정(溫情)의 불꽃이 피어올랐다.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이하 '촛불계승연대', 상임대표 송운학)을 비롯한 한국의 시민단체들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쌀과 연탄’을 23일 전달했다.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나베봉 회장 한옥순) 등 여러 단체에서 나온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 도광사 주변 불우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들 사이에는 환한 기쁨과 맑은 보람의 웃음소리가 끊어지지 않았다.
9년 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한 나베봉 한옥순 회장은 “오늘 정릉3동 불우이웃돕기는 올해 봉사활동을 마무리짓는 마지막 나눔이다. 그동안 수립했던 매년 40회 이상 봉사를 훌쩍 뛰어넘어 오늘 행사로 금년에는 70회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나베봉이 주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고 후원해 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옥순 회장은 “특히,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교수님과 평소 존경하는 촛불계승연대 송운학 상임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엔 유승희 국회의원과 최정순 서울시 의원, 양순임 성북구 의원 등과 더불어민주당 성북구갑 당원들도 참여했다.
유승희 의원은 “저도 연탄 배달하려고 왔다. 이곳은 재개발이 무산되어 연탄 배달도 쉽지 않은 열악(劣惡)한 곳이다. 가뭄에 단비 같은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한국 교수는 "충남 천안에서 새벽 4시에 일어나 올라오신 애국사랑회 한창대 총재님이 가장 멀리서 오시는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이 와주셨다. 나누고 베푸는 것이 바로 평화다. 우리 국민이 바로 이러한 나눔으로 행복과 평화를 누리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호소했다.
한한국교수는 부인인 윤소천 시인도 함께 봉사를 했고 아들 한영두씨가 사진 촬영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역시 부인과 함께 나온 촛불계승연대 송운학 상임대표는 “지난해 8월 나베봉이 국민주권개헌행동에 참여했을 때 한회장님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는데 오늘 조금이나마 빚을 갚은 느낌이다. 앞으로 매년 최소 1회 이상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 제가 생각하는 촛불계승과 국민개헌은 모두 민생복지를 위한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사랑의 쌀 20kg을 전달받은 가구는 2가구였고, 사랑의 연탄 250장 역시 2가구로 모두 4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는 취재하고, 촬영하면서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직접 연탄을 배달해서 감동을 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주권개헌행동(상임공동대표 송운학, 이장희)에 적극 참여하는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이하 '나베붕', 회장 한옥순, 부회장 정마리아, 사무총장 김영희)을 비롯, 개혁연대민생행동(상임대표 송운학), 글로벌 에코넷(회장 김선홍), 민생•사법적폐근절행동(대표 권영길), (사)광개토대제 기념사업회(이사장 박형규)가 세계평화사랑연맹(이사장 한한국 연변대학석좌교수, 부이사장 윤소천), 애국사랑회(총재 한창대), 희망대한민국운동본부(사무총장 서강옥) 등 시민단체 및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성북구갑 당협위원회(위원장 유승희 국회의원)가 함께 했다.
<이상 사진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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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재외동포재단 ‘훈훈한 사랑나눔’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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