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lying Solo
Newsroh=이오비 칼럼니스트
'Week'시즌이 시작되었다. 뉴욕패션위크, 브로드웨이위크, 레스토랑위크 등 그야말로 여름 Summer 스테이지 시즌이 끝나기가 무섭게 가을을 알리는 다양한 주간이 펼쳐지고 있는 뉴욕이다. 파리, 밀라노, 런던과 함께 세계 런웨이 패션을 주도하는 뉴욕패션위크 또한 어김없이 가을을 알리며 패피들을 맨하탄 곳곳으로 발걸음을 향하게 했는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젊은 디자이너 그룹, Flying Solo 런웨이를 위해 Peir59 Studios를 지난 금요일 찾았다.
작년과는 달리 Show1부와 2부로 나눠져 있었으며 프레스에게는 15분간의 백스테이지 공개를 하는 등 이번 S/S쇼는 적극적이고 더 규모가 커진 인상을 받았다. 총 38개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토탈패션을 망라하는 쇼를 보여주었는데 옷, 시계, 악세사리, 가방, 스위밍웨어, 주얼리, 모자 등 4계절 패션과 남녀의류, 유니섹스 의상을 선보이며 일반적인 런웨이쇼 20분~30분을 넘어 한시간 가까이 객석의 환호를 받아냈다.
작년 이맘때도 소개했듯이 플라잉솔로는 70여명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모여 경쟁을 넘어 서로 상생하기 위해 소호에 의류매장을 열어 그 가치를 이미 인정받아 올해는 더 많은 미디어의 관심과 모델, 디자이너들이 오디언스(audience)로 스튜디오59를 방문했다.
갑작스런 인더스트리와 팬들의 관심때문이었을까.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지만 배우가 무대에서 하얗게 백지상태가 되어 대사를 까먹는 큰 실수처럼 모델이 워킹중 심하게 넘어져 아쉬운 작은 탄성이 나왔고 백스테이지 투어를 예약했지만 2부 쇼가 있는만큼 로비는 사람들로 심하게 붐비고 진행요원들조차 갑작스럽게 당일 행사에 투입된거처럼 불친절하고 예약코드를 보여줘도 백스테이지 입장을 불가시켜 여러가지 아쉬움을 남게했다.
뉴욕패션위크의 매력은 팬시하고 유명한 샤넬, 구찌, 프라다와 같은 디자이너 브랜드보다 라이징스타를 발굴하는 매력이 있다. NYFW은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맨하탄, 뉴욕 그리고 리얼리티 프로그램 '런웨이 프로젝트'에 열광했던 이유처럼 새로움과 도전하는 정신을 보여주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어지는 'CAAFD COLLECTIVE SHOWCASE' 패션위크에서는 플라잉솔로처럼 신선한 새로운 패션문화를 기대한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Obi Lee’s NY HOT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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