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뉴욕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er, 원장 조윤증)과 협업으로 함께 진행하는 2019년도 대중 강연 시리즈 마지막 강의가 18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성료되었다.
미술관 관계자, 관련 연구가 및 일반인 등 30여명이 자리 한 이번 강연에서는 1960년대부터 70년대 한국 사회의 빠른 정치적 변화에 맞물려 등장했던 실험 예술이라는 개념을 살펴보았다.
참석자들은 당대 주요 작가의 작품과 관련 자료를 살펴보며 미술사적 배경 안에서 한국 실험 예술의 맥(脈)을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대중 강연에 처음으로 참석한 에이머스 파루키(Amos Farooqi)씨는 “평소 한국 정치 및 사회에 관심이 많은 데 미술사 적 관점에서 한국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알재단이 뉴욕한국문화원과 협력으로 진행하는 대중 강연 시리즈는 201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운영하고 있는 재단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미국 현지 대중이 한국의 시각 예술 문화에 더욱 친숙하게 접근 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이로써 알재단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세번의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내년 강의 계획은 2020년 상반기 알재단 공식 홈페이지(http://ahlfoundation.org)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info@ahl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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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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