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국문화원 ‘리치 윈터 랜턴 플러스 코리아’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이하 사진 lyonsdenphoto
워싱턴한국문화원은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워싱턴 DC 소재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에서 설맞이 문화행사 ‘리치 윈터 랜턴 플러스 코리아 (KC Lunar New Year 2020: REACH Winter Lantern PLUS Kore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윈터 랜턴 행사는 건축가 스티븐 홀(Steven Holl)이 설계한 케네디 센터의 새로운 건축물 리치(REACH)의 내부 및 야외 플라자 등 건축물 내 다양한 장소에서 열렸다.
문화원은 이번 행사에 전통예술 공연, 한복체험, 부채 및 탈 만들기, 한글이름 쓰기, 벽화 그리기, 서예 및 연 날리기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소개했다. 나흘간 약 5만 명의 한인들과 현지인들이 참여해 한국의 문화를 즐기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인 필락(Feel樂) 공연단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전수자들로 구성된 2008년 창단된 연희단으로 전통 연희를 젊은 감각으로 구성한 사물놀이뿐만 아니라 삼도 굿, 탈춤, 풍물, 연희놀이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판굿, 사자춤, 버나놀이, 상모놀이 등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연날리기 시연과 강습을 선보인 리기태 명장은 조선시대 전통연인 방패연 원형기법 보유자로 전통문화단체 한국 연협회와 리기태 연보존회 회장을 맡고 있다. 리기태 명장은 영국왕립식물원에 소장된 가장 오래된 한국의 서울연을 2011년에 복원(復元)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지 학생들은 리치 야외 플라자에서 리기태 명장의 진행으로 방패연 날리기 배우며 연을 직접 날려보면서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한글 서예가 묵제 권명원은 미 현지에서 초대형 붓을 이용한 서예 시연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국전 서예부문 특선 및 입선 4회 수상, 대한민국 서예대전, 동아 미술제 등 각종 서예 공모전에서 입상한 바 권명원 서예가는 현재 워싱턴 지역 동양화가 및 서예가의 모임‘묵향회’와 워싱턴한인미술가 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지인들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서예 데모를 바라보며 한글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예술적인 글씨체에 감탄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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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그림(참여예술)을 선보인 줄리아 천 작가는 스미소니언 프리어 새클러 갤러리의 Teen Council로 활동하며 워싱턴 DC의 예술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예술가이다. Maketto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2017년 Art All Night-Shaw 지역 작가로 참여했고, POW! WOW! DC에서 벽화 작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리치 야외 플라자에서 진행된 줄리아 천의 벽화그림은 설날을 주제한 아크릴 페인팅 작품으로 현지 학생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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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워싱턴서 영아티스트 송년음악회 (2019.12.5) |
이유진 김민지 김도현 트리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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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락 공연단 공연
탈 만들기
부채 만들기
한복 체험
연 날리기
서예 데모
참여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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