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교회 안내판 화제
뉴욕=뉴스로 노창현특파원 newsroh.com
모바일게임 '포켓몬고'의 열풍(熱風)이 식지 않는 가운데 뉴욕의 한 교회의 재치있는 안내판 문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주 콜드스프링의 한 교회 안내판에 쓰인 문구는 ‘Find Pokemon Outside and Jesus Inside'라고 써 있다. ’교회 밖에선 포켓몬을 찾고 안에선 예수님을 찾으라’는 뜻이다
한국에는 비할 바는 아니지만 미국에선 평일 오후나 주말엔 공원 등지에서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삼삼오오(三三五五) 몰려다니며 스마트폰을 들고 포켓몬 사냥에 열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포켓몬 열풍에 빗대 교인들이 교회를 찾아와 ‘주 예수 그리스도 영접’을 환기(喚起)하는 목회자의 재치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나이앤틱이 안드로이드와 iOS용으로 내놓은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는 출시 일주일만에 사상 최대 다운로드를 기록한데 이어 1일 사용자 수가 트위터를 추월하고 사용자 당 이용 시간도 페이스북을 넘어선지 오래다.
모바일앱 트래픽 분석업체 앱애니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포켓몬고는 서비스 시작 60일만에 매출 5억달러를 올렸다. 이는 최단시일내에 매출 5억달러 달성 기록이다. 전문가들은 “현 추세라면 올 연말 포켓몬고 매출은 1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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