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컨셉코리아’

이청청 박윤희 디자이너 무대

 

Newsroh=이오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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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패션위크를 맞아 한인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에 69세 최고령(最高齡) 여성모델이 등장했다. 이 여성은 첨단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어머니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런웨이는 8일 맨해튼 스카이라이트 클락슨 스퀘어 갤러리2에서 펼쳐진 ‘컨셉코리아 Spring/Summer 2018’ 패션쇼다.

 

16회째를 맞은 컨셉 코리아(Concept Korea)는 뉴욕패션업계에서 한국디자이너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한 행사로 이번 쇼에선 뉴욕 패션업계를 이끄는 전문가들에 의해 선정된 젊은 디자이너, LIE의 이청청, Greedilous의 박윤희의 작품들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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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론 머스크 CEO의 어머니 메이(Maye) 머스크는 50년 경력의 베테랑 모델답게 오프닝과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제스처와 워킹을 과시했다.

 

한 관객은 “패션 모델들이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시니어 모델이 등장해 대단히 신선했다”면서 “최근 프랑스에서 지나치게 마른 모델을 런웨이쇼에 나오지 못하게 한다는데 패션계도 런웨이도 너무 마르고 어린 모델에서 현실을 반영하는 추세로 가는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두 한국인 디자이너의 의상은 관객들로부터 비교적 호평(好評)이 이어졌다. 이날 유학생 권윤미양은 “개인적으로 이청청 디자이너의 의상은 눈에 띄게 세련되면서도 일반인이 입어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쇼는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20분 정도 늦게 시작한데가 런웨이무대가 중앙과 왼쪽, 오른쪽 총 세군데여서 다소 산만한 느낌을 준다는 지적을 받았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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