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 초청 호랑이전

 

 

Newsroh=민병옥기자 nychrisnj@gmail.com

 

 

 

 

동양화가 설파 안창수 화백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초청호랑이전 “백두대간(白頭大幹), 호랑이를 그리다”이 4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경북 봉화군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호랑이 3마리(우리, 한청, 두만)와 백두(102)호 등 호랑이그림 약 50~6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초청전시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시베리아 호랑이’를 동양화로 그려낸 작품을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의 정식개원과 호랑이숲 개방시기에 맞추어 특별전시관에 전시함으로써 한반도에서 멸종된 호랑이의 종 보존 필요성과 산림생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인 경남 양산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안 화백은 부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30여년간 전문금융인으로 생활하다 대우조선해양 고문직을 은퇴한 뒤 동양화가로 변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작가다.

 

안 화백은 중국미술대학과 일본 교토조형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유학하고 중화배서화대전 금상, 일본전국수묵화수작전 외무대신상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많은 수상경험을 통해 우수작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번 초청전은 지난해 닭박물관 건립을 위한 초청 춘천KBS홀 닭그림전에 이어 13회째 개인전이다.

 

한편 안창수 화백은 지난해 영화 ‘박열’에서 문부대신으로 데뷔, CF 등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전통수묵화를 기반으로 현대화로 발전시키는데 매진하며서 해외전시로 확대하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시 오픈식은 4월4일 9시30분이며, 관람은 9시부터 6시까지 월, 화요일을 제외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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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안창수화백 영화 ‘박열’ 열연 (2017.6.8.)

이준익감독 신작영화 문부대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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