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은 삼일운동으로 위대한 민족으로 다시 탄생합니다.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는 삼일운동으로 생겨난 여러개의 임시정부를 하나로 통합하여, 민족의 대표인 국무총리 대리가 됩니다. 도산은 즉시 미국의 흥사단과 국민회의에 연락하여 당시로는 거금인 2만불을 가져가다 임시정부 청사를 얻고 유급 사무직원을 두고 정부업무를 즉시 착수합니다. 약 2년 동안 도산은 쉬지 않고 수많은 독립운동과 조직을 하였고, 한민족의 역사에 영원히 빛날 통합임시정부의 기초(基礎)를 세웠습니다.
위대한 도산이 탄생한 순간입니다. 임시정부는 모든 백성들과 독립운동 단체의 대표성을 가졌으며, 이 정부가 나중에는 대한민국 정부의 기초가 됩니다. 도산은 20세 때부터 독립운동을 시작하여 60세로 순국할 때까지, 40여년간을 수많은 독립운동단체 조직, 인재양성, 교육독립입국, 무장투쟁준비 등에 바쳤으며, 그러한 중에 그가 하신 말씀과 생각과 행동들은 하나의 큰 물줄기를 이루어 도산학, 도산정신, 도산사상과 철학이 되었습니다. 도산은 한국 근현대사의 뿌리와 기둥이 되었습니다.
흥사단에서는 ‘도산의 희망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도산의 말씀은 하나같이 주옥(珠玉)과 같습니다. 한반도를 보면 북으로는 백두산, 남으로는 한라산이 있습니다. 그 중간에는 바로 도산 선생님이 서 계십니다. 그리고 희망의 소리를 외치십니다. 한국민족은 도산이 외치는 간절한 소리를 듣고 깨어날 때에 진정으로 발전할 수 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도산의 희망의 말로 한민족은, 진보와 보수, 그외 모든 갈등에서 벗어나야 됩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모두 저와 같이 전 세계에 디아스포라처럼 흩어져 있는 한민족에게 보내는, ‘도산의 희망편지 보내기 운동’에 참여해 주셔서, 한민족이 낙망에서 희망으로 다시 도약하는 운동에 참여하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도산의 말씀을, 각자 이용하시는 카톡방으로 전해 주시고 이메일, Facebook 혹은 다른 모든 방법으로 ‘도산의 희망 편지’를 세계에 전파해 주시기 바랍니다.
글 = 흥사단 미주위원장 윤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