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황룡 칼럼니스트

 

 

왜 우리는 최근 일본이 어줍잖은 헛소리를 하며 報復(보복)으로 자행하는 가소로운 짓거리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가! 그 이유는 우리 사회 핵심 위치에서 친일 반민족행위자와 그 후손들이 상당 부분의 권력을 잡고있기 때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와 다르게 친일 반민족행위자들을 제대로 척결한 북한은 노동신문을 통해 최근 '과거청산을 떠난 미래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정세해설에서 아베 신조 정권 취임 이후 격화한 한일 과거사 갈등 사례를 나열하며 "과거를 대하는 일본의 태도는 너무도 뻔뻔스럽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 "아직도 일본에서는 가혹한 살인노동에 시달리다가 무참히 희생된 조선사람들의 유골이 수많이 발굴되고 있음에도 일본 반동 지배층은 강제징용 죄행을 공공연히 부정하고 있다"며 "가소로운 추태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일본의 이런 '과거사 부정' 행태의 배경에는 "역사의 시계 바늘을 거꾸로 돌려 침략과 전쟁을 일삼던 제국시대를 부활시키겠다"는 "단 하나의 목적이 있다"며 아베 정권의 안보법 채택 등이 그 근거라고 주장했다.

 

일본은 수많은 우리 어린 여성을 강제로 끌고가 성노예로 삼았고, 젊은 남성들을 강제로 징용해 가혹한 노동과 학대를 했다. 뿐만아니라 그들이 인간이기를 포기한 학살, 잔혹한 마루타 생체실험 등의 역사를 아직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빌미로 보복 운운하는가?

 

 

황룡 신규필진.jpg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황룡의 횡설수설’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hwanglong

 

 

 

 

 

  • |
  1. 황룡 신규필진.jpg (File Size:42.8KB/Download:3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미국 독립기념일에 '반 영국' 언행은 없다

    식민통치로부터의 독립에 의의 두고 있어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유니버시티 교수) = 저는 미국의 독립기념 연휴중에 이 원고를 쓰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독립기념일에는 화려한 불꽃 놀이와 여행길을 떠나는 시민들이 연중 가장 많은 시기이...

    미국 독립기념일에 '반 영국' 언행은 없다
  • 기숙사에서 대인관계 배운다

    [교육칼럼] 룸메이트는 대학 생활에 큰 영향 될 수 있어   (워싱턴 디시=코리아위클리) 엔젤라 김(교육 칼럼니스트) = 대학을 어디로 가게될 지 결정하고 나면 이제 구체적인 사항들을 결정해야 합니다. 집에서 학교가 가까운 드문 예를 제외한다면 기숙사에서 지내게 ...

    기숙사에서 대인관계 배운다
  • 반크, 프랑스에 ‘직지’알리기 프로젝트 file

    프랑스청년 클라라 앞장     Newsroh=박기태 칼럼니스트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直指(직지)를 보관하고 있는 프랑스에 직지를 알리는 SNS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한국 역사에서 고려시대인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되어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

    반크, 프랑스에 ‘직지’알리기 프로젝트
  • 딸아이의 성년식 file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딸아이가 열여덟 살이 됐다. 이번 가족 여행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미국에서 열여덟 살은 큰 의미를 지닌다. 법적으로 성인이 됐음을 뜻한다. 공직 선거에 투표를 할 수 있고, 부모의 허락 없이 결혼할 수 있다. (포르노에 출...

    딸아이의 성년식
  • 동네잔치가 만든 화합과 문화예술 file

    동네잔치가 만든 화합과 문화예술 뉴욕 ‘Higher Ground Festival’     Newsroh=이오비 칼럼니스트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다. 땀흘리는 것도 끈적임도 별로 반갑지는 않지만 여름 내내 무료로 진행되는 뉴욕시의 다양한 예술과 문화 행사때문에 여름이 기다려...

    동네잔치가 만든 화합과 문화예술
  • 토종 참외를 복원하자 file

      Newsroh=황룡 칼럼니스트         옥수수로 곧 하모니카를 불 수 있게 되고 여름은 블랙홀을 향해 가듯 점점 뜨거워 집니다...   농장 주인인 선배는 겨우내 봄에 심을 다양한 種子(종자)를 수집합니다. 약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인 카페를 통해 소통하며 서로의 경...

    토종 참외를 복원하자
  • 해 뜨면 일어난다

    ‘인간은 사랑없이 살 수 없고, 식물은 태양없이 살아 갈 수 없다.’ 라는 말이 있다. 언제 들어도 멋진 표현이다. 아마도 태양이 식물의 자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간파해서 생긴 말로 여겨진다.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전적으로 태...

  • 가장 파워풀한 마음의 응원

    간간히 저렴한 밥상메뉴를 SNS 올리다 보니 이것저것 물어오시는 분들이 많아지는데요. 가장 많은 질문이 어떻게 일주일 식비를 100불 언저리에 맞춰서 다양한 메뉴들을 만드는게 가능하냐는 문의들이 많으세요. 오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여기서 100불이란 순수한 요리재...

  • [홍콩] 학생기자가 뛴다 – 아시아 대학들 file

    ▲ 김채윤 위클리 홍콩 학생기자, 홍콩 한국국제학교 한국어 과정 고1   홍콩에서 영어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중 꽤 대다수가 한번쯤은 중미권이나 한국 대학이 아닌 대학들에 입시를 희망하거나 고려하고 있다. 아무래도 아시아권의 대학들이 상대적으로 학비도 저렴...

    [홍콩] 학생기자가 뛴다 – 아시아 대학들
  • [홍콩]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홍콩 잡학사전 - 남풍 방직 공장 문... file

      2주 전에 홍콩 보물찾기 첫 번째 이야기로, 홍콩 공공주택의 역사와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하루 박물관을 소개했는데, 오늘은 그 두 번째 이야기를 함께 나눠볼까 한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찾아 볼 홍콩의 두 번째 보물은 남풍 방직 공장 문화 카페이다. 이곳...

    [홍콩]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홍콩 잡학사전 - 남풍 방직 공장 문화 카페
  • [맛있는 홍콩] 첫사랑처럼 맵다-중국 샤브샤브 “훠궈(火锅)” file

    훠궈는 얇게 썬 고기나 해산물, 채소 등을 끓는 육수에 넣어 살짝 익혀 소스에 찍어 먹는 중국 요리이다. 마카오와 홍콩 그리고 중화민국에서는 다빈로(광둥어: 打邊爐)라 부르며, 서양에서는 핫팟(hot pot)으로도 알려져 있다.   중국의 훠궈는 진한 육수를 끓이며 얇게...

    [맛있는 홍콩] 첫사랑처럼 맵다-중국 샤브샤브 “훠궈(火锅)”
  • [홍콩] 어쩌다 한 컷 – 사진으로 보는 홍콩 file

      낡은 건물 벽의 소담스러운 하얀 꽃들이 피었다. 재개발을 기다리고 있는 건물이 나무 한그루와 함께 한 폭의 그림이 되었다. (지역: 코즈웨이베이 Causeway Bay)       건물과 건물사이의 좁은 뒷골목이 평행선으로 닿을 듯하다. 식당종사자들이 ‘잠깐 휴식’을 위하...

    [홍콩] 어쩌다 한 컷 – 사진으로 보는 홍콩
  • 누가 누구에게 보복을..한단 말인가 file

      Newsroh=황룡 칼럼니스트     왜 우리는 최근 일본이 어줍잖은 헛소리를 하며 報復(보복)으로 자행하는 가소로운 짓거리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가! 그 이유는 우리 사회 핵심 위치에서 친일 반민족행위자와 그 후손들이 상당 부분의 권력을 잡고있기 때문이라 ...

    누가 누구에게 보복을..한단 말인가
  • 반트럼프 세력들, 이제 트럼프 대북정책에 박수쳐야

    [시류청론] 판문점 3차 북미정상회담은 미국 살리는 역사적 사건     ▲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0일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반가운 표정으로 손을 맞잡고 있다. ⓒ 조선중앙통신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미국의소리>에 ...

    반트럼프 세력들, 이제 트럼프 대북정책에 박수쳐야
  • 이민자 시선으로 본 영화 ‘기생충’, 냄새와 선을 넘는 것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보았다. 칸느영화제 최고대상을 수상해서가 아니어도 평소 봉준호 감독을 좋아하기 때문에 바쁜 한국방문 일정속에서도 시간을 내서 관람을 했다.  결국 두번을 관람했으니 나름대로 팬심을 발휘한 셈이다.      봉감독이 인터뷰에서 ‘이 ...

  • 어떻게 무역전쟁에서 이길까? file

      Newsroh=김창옥 칼럼니스트     일본과의 무역전쟁은 우리에게는 하늘이 준 기회입니다. 비록 많은 苦痛(고통)과 逆境(역경)이 따르겠지만 건실한 경제구조를 만들 수 있는 해방 후 74년만에 찾아온 다시없는 기회입니다. 주사 맞는 것이 무서워 피하면 결코 전염병에...

    어떻게 무역전쟁에서 이길까?
  • 반크, 아마존등 日전범기 디자인 제품 판매 중지운동 file

    이베이, 월마트도 전범기 문양 제품 버젓이 팔아     Newsroh=박기태 칼럼니스트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을 상대로 한 소재부품 수출 규제를 시행한 것에 대해 많은 한국인들의 忿怒(분노)가 치솟고 있습니다.   반크는 일본...

    반크, 아마존등 日전범기 디자인 제품 판매 중지운동
  • 비 오면 거북이 file

    페친 다이어트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배달지 180마일 전방. 목표로 했던 트럭스탑까지는 못 갔다. 아침에 일어나니 10시였다.   오하이오를 거의 벗어날 즈음까지 비가 내렸다. 크루즈를 못 쓰고 57마일 이내로 달렸다는 뜻이다.   I-80 오하이오 구간...

    비 오면 거북이
  • ‘미국, 생일 축하해’ file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단상     Newsroh=이오비 칼럼니스트         미국의 자유와 독립을 쟁취한 기념일인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을 축하하는 Macy's 불꽃놀이가 브룩클린 브릿지에서 20여분동안 작년보다 만포를 추가로 터트리며 사람들의 歡呼(환호)와 함께 했...

    ‘미국, 생일 축하해’
  • 사람 마음속에 있는 두 마리 늑대

    음란물 넘치는 세상에서 바로 살아가려면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유니버시티 교수) = 체로키 (Cherokee) 인디언 족에는 대대로 전해오는 교훈이 있다고 합니다. 체로키 인디언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를 무릎에 앉히고 말했답니다. “얘야, 사람의 ...

    사람 마음속에 있는 두 마리 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