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훈의 혼자서 지구한바퀴 (26)

 

 

Newsroh=안정훈 칼럼니스트

 

 

내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게 말로만 듣던 백인 우월주의 , 백호주의 인걸까? 분명 고객을 무시하고 조롱하고 있는데 내가 참아야 하는걸까? 아니면 제대로 한판 붙어 봐야 하는 걸까? 갈등이 생겼다. 하지만 일단은 참을 수 있는 데 까지 참아 보자고 마음을 정했다.

 

나는 그 때 호주 시드니의 킹스포드 스미스 국제 공항에서 말레시아의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고 평판이 별로 좋지 않은 저가 항공사의 발권 창구 앞에 서 있었다. 그런데 시크 (SICK)하게 생긴 백인 여직원은 내 여권을 받아 든 채 옆 자리에 앉아 빈둥 대고 있는 뚱뚱한 백인 남자 직원과 농담 따먹기를 하고 있었다.

 

"이 여권으로 말레시아 쿠알라 룸푸르 간다는데 괜찮은 거야?" "어느 나라 여권인데 ?" "코리아." " 노스 코리아야? 아니면 사우스 코리아야 ?" "글쎄? " "로켓 맨만 아니면 괜찮아." "로켓맨 ? " "응 , 미스터 킴 로켓 맨 !!! 크크" 둘이서 뭐가 그리도 좋은지 깔깔대며 웃었다. " 동양 할배 손님 한테 직접 물어 봐. 로켓 맨 아느냐? 고." "눈 모양이 비슷해 보여. 로켓 맨 이랑 비슷하게 생긴거 같은데...."

 

전입가경 이었다. 손님을 앞에 세워두고 자기들 끼리 잡담을 하며 킬킬 대고 있다니? 내 여권을 앞으로 보고 뒤로 넘겨 보고 하면서 계속 떠들어 댔다. 이건 무례한 정도가 아니라 모욕감을 느끼게 할 정도 였다. 분명 동양인 노인을 조롱하고 있는 것 이었다. 70이 다 되가는 동양인 노인 이니까 당연히 영어를 못 알아 들을 꺼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폭발 직전의 화산 처럼 가슴 속에서 부글 부글 싯뻘건 용암이 끓어 오르는 것 같았다. 그래도 참아야 한다고 나를 타일렀다. 외국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화내고 언성 높이면 반드시 나에게 불이익이 발생 한다는 교훈을 곱씹었다.

 

나는 크게 심호흡을 하고 나서 "익스큐스미" 하면서 말을 자르고 끼어 들었다. "난 통로 쪽 좌석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직원은 들은 척도 안하고 농담을 계속하며 컴퓨터로 발권을 하려 한다. 나는 미덥지가 않아서 다시 한번 통로 쪽 좌석을 부탁 한다고 말 했다. 두 번째 요구에도 역시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한참 후에 출력한 보딩 티켓을 내 준다. 그런데 수화물을 보내고 티켓을 확인해 보니 오른쪽 3열 좌석의 가운데 자리였다. 순간적으로 화가 났다.

 

그래도 목소리를 가다듬고 나서 "왜 통로 쪽 좌석을 달라고 했는데 가운데 좌석을 주었느냐?" 고 따졌다. 여직원은 심드렁한 표정을 지으며 "좌석을 지정 하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고 대답 했다. 순간 여직원의 얼굴이 권투 도장 샌드백 처럼 크게 클로즈업 되어 보이면서 한 방 날려 주고 싶은 충동이 솟구쳤다.

 

난 눈을 질끈 감아 버렸다. 흥분해서 언성을 높이면 내가 말려드는 것이다. 진정하자 다짐 했다. 내가 세계 일주를 하며 여러 비행기를 타 봤지만 복도쪽 좌석을 달라는데 추가 요금을 내라고 한 적은한 번도 없었다. 앞 뒤 간격이 넓은 비상구 좌석 같은 경우는 추가 요금을 내는 게 맞지만 가능하면 복도 쪽으로 달라는 데 추가 요금을 내라는 건 이해 할 수가 없었다.

 

자기네 회사 규정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시아의 악명 높은 저가 항공사 중에서도 최악인 항공사니 또 돈을 더 울궈 내려고 규정을 바꾸었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았다. 이 개떡 수준의 항공사는 안전 사고도 있었지만 워낙 저가이고 연결편이 많아 지금 아시아 지역은 거의 석권하고 있었다.

 

이 항공사는 수화물 요금을 따로 받고 , 식사도 추가 요금을 받는다. 환불 따위는 아예 안된다. 지연이나 캔슬의 경우에도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가 전혀 없어서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 되기도 했었다. 가성비를 따져보면 소문 만큼 싸지 않은 항공사다. 그런데 직원까지도 진상이었다.

 

한국에 돌아와 검색을 해보니 이 항공사는 승무원의 서비스가 엉망인 건 둘째 치고 안전사고가 잦기로 악명이 높았다. 2014년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이 항공사의 비행기가 조종사의 미숙한 대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외에도 필리핀에서 발생한 활주로 이탈 사고, 엔진 고장으로 인한 제주 공항 비상착륙 사고, 필리핀 칼리보에서 엔진 누유로 2차례의 이륙 직전 회항 사고, 호주에서 인도네시아로 가기 위해 이륙한 여객기가 기체 압력을 잃고 공중에서 6km나 급강하 해 승객들을 공포에 떨게 했는데 이 때 승무원들이 오히려 패닉에 빠져 승객들을 더욱 불안하게 했던 사고, 호주에서 이륙한 여객기의 왼쪽 엔진이 폭발하여 우측 엔진만으로 회항하여 착륙한 사고 등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2019년 3월에는 인천에서 필리핀으로 가던 기내에서 승무원들이 카드 도박을 하는 영상이 SBS에 제보 되어 보도 되자 승무원들이 카드로 마술 연습을 하고 있었다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문제가 있는 줄은 알았지만 검색 전 까지는 이렇게 까지 심각한 줄은 몰랐다. 각종 사건 사고 사례를 알고 나니 공짜로 태워 준다고 해도 손사래를 칠 것 같다.

 

 

 

1 (1).jpg

 

시드니의 첫 인상은 단정하고 깔끔했다. 오페라 하우스 빼면 특별하게 볼거리는 없었지만 그냥 편하고 여유가 느껴져 좋았다. 하지만 실제로 지내다 보니 겉보기와 실제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겉으론 풍요롭고 친절하고 모든 게 좋아 보였다. 하지만 그들의 삶은 틀에 맞춰져 있었고 삭막 했다. 비싼 물가 때문에 삶은 팍팍 했다. 현지에서 만난 교포는 호주나 뉴질랜드를 재미없는 천국 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재미가 넘치는 지옥이라고 말했다. 그럼 어디가 좋다는 거냐? 라고 물으니 그냥 웃었다. 나는 재미 넘치는 지옥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

 

 

1 (2).jpg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바로 옆에 있는 바다 공원이다. 숙소가 근처에 있어 머무는 동안 매일 이 공원을 산책했다. 바다와 꽃과 나무와 새들과 바람이 어우러진 목가적이 분위기가 좋았다. 소문난 명소보다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1 (3).jpg

 

 

시드니 명물 중에 하나인 하버 브릿지 석양 모습이다. 기차 길과 자동차 도로와 인도가 같은 다리에 있다. 나는 일부러 인도를 걸어서 다리를 건너갔다가 돌아 올 때는 전철을 탔었다. 해지는 시간에 다리를 걸으며 일몰을 바라보면 참 아름다운 나라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1 (4).jpg

 

 

호주는 영연방 국가다. 실제로는 정부 수반이 총리이지만 형식상 입헌 군주 국가로 국가 원수는 영국 여왕이다. 주민 대부분은 영국과 아일랜드 계이다. 원주민은 20% 정도에 불과하다. 당연히 영국 냄새가 곳곳에 물씬 풍긴다. 영국은 1787년부터 죄수를 호주로 보냈다. 아일랜드의 감자 기근 이후에는 굶주린 농민들이 건너왔다. 죄수와 가난한 자들이 세운 나라 호주는 놀라운 변화와 발전을 이룩해 냈다. 흙수저들이 기적을 이룬 나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 (5).jpg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쪽 하버는 완전 유럽 분위기였다 . 고층 빌딩이 즐비한 시내 바로 옆에 쿠루즈 선이 정박하는 항구가 있고 인기 있는 멋진 레스토랑들과 야외 커페엔 관광객이 넘쳐 나는 모습을 보면서 공존과 조화의 지혜가 느껴졌다.

 

 

 

 

1 (6).jpg

 

시드니 시내의 달링 하버 야경 - 늦은 시간에 산책과 조깅하는 사람들이 낮 시간 보다 더 많았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안정훈의 혼자서 지구한바퀴’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anjh

 

 

  • |
  1. 1 (1).jpg (File Size:101.8KB/Download:33)
  2. 1 (2).jpg (File Size:121.9KB/Download:38)
  3. 1 (3).jpg (File Size:91.0KB/Download:38)
  4. 1 (4).jpg (File Size:87.0KB/Download:40)
  5. 1 (5).jpg (File Size:116.4KB/Download:37)
  6. 1 (6).jpg (File Size:102.4KB/Download:4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북의 신형 핵잠함, 미국엔 막을 수 없는 ‘독약’

    [시류청론] 미국 압력에도 민족공조로 한일군사협정 폐기해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김정은은 7월 22일 신형 핵잠수함을 전격 공개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마크 에스퍼 신임 미국 국방장관이 취임하기 하루 전 날이었다. 북한이 신무...

    북의 신형 핵잠함, 미국엔 막을 수 없는 ‘독약’
  • 사흘밤을 달려라 file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타이슨이나 JBS같이 고기를 싣는 곳은 거의 마감시각에 가까워 화물이 준비된다. 오전 9시도 안 돼 도착했는데 역시나다. 트레일러를 내려놓고 근처 러브스 트럭스탑에 갔다. 거기에선 전화기 연결이 안 돼 샌드위치 하나 사 먹고 ...

    사흘밤을 달려라
  • 갑질 항공사 응징기 file

    안정훈의 혼자서 지구한바퀴 (26)     Newsroh=안정훈 칼럼니스트     내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게 말로만 듣던 백인 우월주의 , 백호주의 인걸까? 분명 고객을 무시하고 조롱하고 있는데 내가 참아야 하는걸까? ...

    갑질 항공사 응징기
  • “우리는 다시 지지 않는다” file

    죽음의 골짜기에서 희망의 골짜기로     Newsroh=장호준 칼럼니스트     아베정권의 미친 짓에 문재인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지금은 1905년 乙巳勒約(을사늑약)으로 국권을 빼앗기던 때가 아니...

    “우리는 다시 지지 않는다”
  • [홍콩] 마카오(MACAO) - 예술과 문화의 도시 file

    홍콩에서 약 한 시간이면 닿는 마카오는 이웃도시이다. 마카오하면 휘황찬란한 럭셔리 호텔들과 카지노도시로 전세계에서 유명하다. 하지만 놀랍게도 마카오는 작은 사이즈임에도 홍콩만큼이나 많은 것들이 숨겨져 있고 발견할 수 있다.     마카오에서는 10월까지 다양...

    [홍콩] 마카오(MACAO) - 예술과 문화의 도시
  • [홍콩]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홍콩 잡학사전 - 홍콩 선물 문화(1) file

    지난주 글 말미에 동남아 사람들의 홍콩 현지화에 대해 소개하겠다는 예고를 하고 마쳤는데,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 그 주제를 왜 쓰고 앉았느냐는 질책을 듣고, 급하게 주제를 변경했다. 오늘의 주제는 홍콩 사람들의 선물 문화이다.   예로부터 중국은 예의지방(禮...

    [홍콩]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홍콩 잡학사전 - 홍콩 선물 문화(1)
  • [홍콩] 기자의 눈- 홍콩 ‘유령마을’-마완 빌리지 (Ma Wan Old Vil... file

      홍콩국제공항 쪽 란타우 라인, Kap Shu Mun Bridge를 건너면 마완(Ma Wan)섬에 있는 작은 마을이 보인다. 멀리서 보면 전형적인 어촌마을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마을은 ‘유령마을’이라고 불리워 지는 사람이 살지 않는 텅 빈 마을이다. 마을에 들어서면 부서진 교실,...

    [홍콩] 기자의 눈- 홍콩 ‘유령마을’-마완 빌리지 (Ma Wan Old Village)
  • 미주동포사회와 노노재팬 file

      Newsroh=로창현 칼럼니스트         무역보복으로 촉발된 ‘일본보이콧’ 운동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동포사회 등 해외에서 동참하는 사례는 잘 눈에 띄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해외에 사는 동포들이 본국의 격앙된 열기를 피부로 느...

    미주동포사회와 노노재팬
  • 일본 말고, 경주여행 3 file

          Newsroh=황룡 칼럼니스트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라는 노래가 있었다. 때론 온전히 드러나지 않고 어둠에 가려져 조명에 도드라진 모습을 두고 하는 말처럼 느껴졌다.   경주의 夜景(야경)은 우리 고유의 건물과 조명이 만나면서 아름다운 빛과...

    일본 말고, 경주여행 3
  • 텍사스 해피타운 file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오늘은 일찌감치 일을 마쳤다. 새벽 2시 30분에 일어나 출발했으니 그럴밖에. 덕분에 댈러스를 막힘 없이 통과할 수 있었다. 댈러스, 오스틴, 샌 안토니오를 지나왔다. 텍사스 4대도시 중 휴스턴을 빼고는 오늘 하루에 다 지났다.  ...

    텍사스 해피타운
  • “침묵하는 하나님, 아파하는 마음”

    [호산나 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김희국 형제(한국 새길교회) ‘순교자’ 김은국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로운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 누가복음 6:36 한국전쟁 발발 초기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던 북한군을 유엔군과 한국군이 반격을 하면서 1950년 1...

    “침묵하는 하나님, 아파하는 마음”
  • 일을 즐기는 사람은 행복도 누린다

    가치있는 일을 정직하게 수행하는 것은 특권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유니버시티 교수) = 구약성경에 보면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하였고 또 “게으른즉 석가래가 퇴락하고 나태한 손으로 인하여 집이...

    일을 즐기는 사람은 행복도 누린다
  • 대학에서 문제 해결 기술을 연마하라

    [교육칼럼] 취직 등 인생 전반에 매우 중요     (워싱턴 디시=코리아위클리) 엔젤라 김(교육 칼럼니스트) = 이제 곧 '백투칼리지(Back to College) 라고 써놓고 기숙사에서 필요한 온 갖 물건들을 진열해 놓은 가게 들을 보게 될텐데 대학생을 자녀로 갖으신 부모님들이...

    대학에서 문제 해결 기술을 연마하라
  • 뉴저지는 부담스러워 file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Flying J Travel Center in Carney’s Point, NJ. 오늘 자고 갈 곳이다. 이따 샤워도 할 거다. 도착했을 때 이미 주차한 트럭이 많았지만, 워낙 넓은 곳이라 빈자리가 드문드문 있었다.   화물 실으러 델라웨어의 조지타운 가는 길이...

    뉴저지는 부담스러워
  •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손길, 남태평양에 닿다 file

                                                               ‘남태평양 평화기념식’ 개최예정                                                      14개국에 빗물식수화 시설 설치예정   △ 지난 3월, 서울대 공대는 빗물연구센터(센터장 한무영)가 세계 물의 날을 ...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손길, 남태평양에 닿다
  • 불매운동은 시민운동의 ‘꽃’입니다 file

      인간의 욕구와 직결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개인의 욕망을 억제하며 참여하는 불매운동은 시민운동의 마지막 단계죠. 지금 우리 나라에서 진행되는 불매운동도 그만큼 시민의식이 성장했고 국민들의 사회참여도도 높아졌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 ...

    불매운동은 시민운동의 ‘꽃’입니다
  • ‘종미자세’ 문재인에 불만, 신형유도탄으로 대응한 북한

    [시류청론] 대체 ‘민족화해’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북한 <로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7월 26일치를 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25일 두 발의 '신형 전술유도탄 위력시위사격'을 참관했는데, 김정은은 이번 신무기 발사가 문재인 정...

    ‘종미자세’ 문재인에 불만, 신형유도탄으로 대응한 북한
  • 슬럼버 파티에 자녀 보내는 일, 신중 기해야

    자녀 안전문제는 부모가 철저히 챙겨야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 유니버시티교수) = 어린이들의 안전에 관한한 미국의 사회는 그 보호망이 매우 철저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이혼한 배우자가 자녀양육권을 판사로부터 받지 못했을 ...

    슬럼버 파티에 자녀 보내는 일, 신중 기해야
  • [홍콩] 학생기자가 뛴다 – 홍콩이 아름다운 이유 file

    ▲ 김채윤 위클리 홍콩 학생기자, 홍콩 한국국제학교 한국어 과정 고1   올해로 홍콩에 산지 3년째, 홍콩에 대해 완전히 안다고 말하기도, 또 모른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기간이다. 3년 동안 홍콩에 거주하면서, 나는 이곳에 대해 최대한 많이 알아가려고 노력했지만, 아...

    [홍콩] 학생기자가 뛴다 – 홍콩이 아름다운 이유
  •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홍콩 잡학사전 - 홍콩 민족 구성 file

    홍콩을 수식하는 말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아시아의 진주’, ‘쇼핑의 천국’, ‘화려한 야경의 도시’, ‘음식의 천국’ 등... 그 중 오늘 알쓸홍잡과 관련된 검색어는 바로 이것,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국제도시’이다.    사실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는 것처럼 홍...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홍콩 잡학사전 - 홍콩 민족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