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과 KOTRA 홍콩무역관, 유니월드 회계법인의 협업으로 발간된 홍콩 진출 가이드북 <홍콩 비즈니스 나는 이렇게 한다>의 유용한 정보들을 시리즈별로 요약해서 소개하고자한다. 중국과 동남아 진출을 위한 관문에서 대만구의 중심핵으로서의 지위를 가지게 된 홍콩 시장에 더 많은 우리 기업이 도전할 수 있도록 홍콩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핵심적인 기업 운영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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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산업현황>

산업구성 : 홍콩의 최초 기반산업은 제조업이었으나 중계무역항을 배경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초기 홍콩의 주요산업을 구성한 선박, 방직 제조업 등의 비중은 현재는 거의 미미해져 서비스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홍콩 통계청에 따르면 홍콩의 서비스산업은 198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외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80년 67.5%에서 2017년 92.4%로 크게 상승했으며, 제조업의 GDP 비중은 같은 기간 23.7%에서 1.1%로 하락했다.

 

2017년 홍콩통계청에 따르면 농어수산광업은 0.1%, 제조업 1.1%, 전기·가스 등의 공공인프라(자원)관련 산업 1.4%, 건설업 5.1%이며 서비스업이 92.5%로 압도적으로 많다.

 

홍콩의 4대 산업구성은 서비스산업이 GDP의 약 56%를 점유하고 있으며 그중 핵심산업은 무역, 물류, 금융, 전문 서비스 관광업 순서이다. 이 4대산업이 홍콩경제를 이끌어가는 동력이다.

 

199년대 중반이후 홍콩경제의 구조전환에 따른 내제적 문제가 드러나면서 홍콩정부는 홍콩경제의 근간이 된 서비스 산업을 더욱 육성해 비즈니스 거점으로서의 홍콩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으로 2009년부터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중인 6대 전략산업이 있다.

 

문화 창의산업, 의료산업, 교육산업, 혁신기술산업, 검사인증 산업, 환경보호산업등으로 총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큰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2017년 기준으로 6대 전략산업으로 총 49 만명이 취업하여 전체 취업자 수의 약 12.9%를 차지하고 있다.

 

<홍콩경제특성>

자유무역항 : 홍콩은 자유무역항으로서 일반 수출입 상품에 대해 관세가 없으며, 부가가치세등 물품 소비에 부과되는 기타 세금이 없다. 다만, 담배, 술(알코올 30도 이상), 메틸알코올, 탄화수소등 4개품목에 대해서는 물품세 성격으로 소비세(Excise Tax)가 부과되고 있으며, 자동차의 경우 등록세 명목으로 고율의 세금(차종별 과세가액✕등록세율)이 부과된다.

 

자유로운 경제환경 25년 연속 1위 : 홍콩정부는 경제정책의 최우선 조건으로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홍콩정부의 노력으로 미국 헤리티지재단이 발표하는 세계 각국의 경제자유도 평가에서 2018년까지 25년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홍콩은 제 1위의 자유경제권(미국 CATO 연구소), 세계최고의 비즈니스 환경(World Economic Forum International Institute of Management Development EIU)으로도 선정됐으며, 세계은행이 발표한 ‘2018년 기업환경 평가(Doing Business 2018)에서 4위를 차지하였다.

 

(다음 호에서는 중국과 홍콩의 특수관계, 한국과 홍콩의 경제관계 등이 소개된다.)

 

출처 : 홍콩진출가이드북, 홍콩비즈니스 “나는 이렇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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