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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2016년 중국 춘제 취재 위해 중국 얼롄(Erlian) 입성
 
강 교수, 우리나라의 음력 설날에 해당하는 중국의 2016년 춘제(春节)를 앞둔 중국 현지 분위기 취재 마친뒤 곧바로 울란바토르로 복귀한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6/02/05 [12:59]
 
 
【Erlian(China)=Break News GW】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우리나라의 음력 설날에 해당하는 중국의 2016년 춘제(春节)를 앞둔 중국 현지 분위기 취재를 위해 몽골 야간 국제 열차 MTZ 022편으로,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B)를 떠나, 취재 현장인 몽골과 중국의 접경 도시인 중국의 얼롄(Erlian=二连)에 전격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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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2016년 중국 춘제 취재 위해 중국 얼롄(Erlian) 입성.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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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2016년 중국 춘제 취재 위해 중국 얼롄(Erlian) 입성.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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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2016년 중국 춘제 취재 위해 중국 얼롄(Erlian) 입성.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일부 내용 지움).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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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2016년 중국 춘제 취재 위해 중국 얼롄(Erlian) 입성.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제 와  새삼스레 외국 생활을 탓할 수는 없으련만, 한민족의 명절 설날을 며칠 앞둔 상황에서 엄동설한을 뚫고 이역만리를 떠돌아야 하는 삶의 여정은 그야말로 참으로 자못 비감(悲感)스럽기만 하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는 1985년부터 음력설을 공휴일로 하였고, 1989년부터 설날을 3일 연휴(음력 12월 말일부터 음력 1월 2일까지)로 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1967년부터 음력설을 공휴일로 하였고, 2003년부터 설날을 3일 연휴(음력 1월 1일부터 음력 1월 3일까지)로 하고 있다.

중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압록강, 두만강 너머 북한에도 설날은 어김없이 다가올 터이다. 중국 현지에 입성하고 보니, 아직도 휴전선에서 총부리를 맞댄 채 대치를 계속 중인 남북 분단의 현실에 다시 가슴이 답답해졌다.

북한 스스로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혈안이 돼 있는 게 지금의 판국이니, 북한 동포들 고깃국이나 제대로 끓여 먹을 수나 있을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인민들이 쌀밥에 고깃국을 먹고 기와집에서 비단옷을 입을 수 있게 하겠다"던 너네 위정자들이 지향하던 전략, 전술은 어디에다 팔아 쳐먹었는지를! 인민들 굶겨 죽이면서 지구촌에 허풍 치는 게 너희들 위정자들이 할 짓이더냐?"

본 기자는, 중국의 2016년 춘제(春节)를 앞둔 중국 현지 분위기 취재를 마친뒤, 곧바로 울란바토르로 복귀해, 한민족의 명절 설날 아침에, 몽골 현지에서 따뜻한 떡국을 푸짐하게 들 예정이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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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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