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27일 2주 간 공평상업(commerce équitable)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 부문의 매상 총액이 2017년에 10억 유로를 넘어섰으며 매년 증가 일로에 있다.
적정한 가격을 지불하여 특히 개발 도상국 생산자들이 수익을 올리게 하자는 것이 공평상업인데, ‘프랑스공평상업’ 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에 매상액이 10% 증가하여 10억 유로를 돌파했다. 두 자리 숫자의 성장을 4년 연속 계속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36%가 공평 상업이 지향하는 기준을 고려한다고 한다.
이번 전시 기간 중 아페로, 시식과 시음, 등을 위해 전세계 소 상공업자들의 부스가 설치된다.
창조적인 제품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냉차, 계산대의 봉지, 죽(竹)제품, 재생된 플라스틱으로 제조한 파카, 판매의 51%를 점하는 ‘공평 카페’, 초콜릿(12%) 등이다.
식품도 늘고 있다.
렌틸콩(lentilles), 땅콩버터, 밤크림, 붉은 감자칩스, 아몬드 퓨레 등 공평 제품의 80%가 바이오 제품들이다.
공평 상업의 주요 제품들
-커피 : 공평 상업에서 가장 중요한 제품이 커피다. 공평 상업 매상 총액의 51%를 차지한다. 최근 현상은 캡슐 커피(café en grains)의 성공이다. 믹서 기능을 갖춘 엑스프레소 기계를 많이 구입하는 추세다.
-초콜릿 : 75~90%의 카카오가 페루, 콜롬비아, 브라질에서 온다.
-바나나 : ‘공평 바바나’가 대단히 크게 증가하여 프랑스 바나나 판매 총액의 10%를 차지한다. 250개 기업이 바나나 가공품을 제조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냉차와 프로방스의 약초, 백리향(thym), 벌꿀로 만든 식품 포장 봉지, 브라질에서 제조한 베강(Veja, vegan) 신발 등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인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