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기업 ‘카타마란’ 건조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블라디보스톡 자유항 입주기업이 한국에 수출할 해양 선박(船舶) 카타마란(catamaran)을 건조(建造)했다고 인터팍스 통신이 28일 전했다.
연해주 정부에 따르면 인 LLC ‘콤퍼지트 쉽빌딩’사는 선체의 길이가 12미터에 이르는 멀티헐(multihull) 카타마란 Pacifico Cruise 120호를 건조했다.
이 선박은 Pacifico사의 한국 공식 딜러인 IGE요트 사가 발주했으며, 주간에 부산을 중심으로 연안 해역을 오가는 유람선(遊覽船) 용도로 활용된다. 이 배는 두 개의 선외 모터를 달고 있으며 전체 승객 및 화물이 승선한 상태에서 12노트의 최고 속력을 낼 수 있다. 또한 넓은 객실과 조종석, 뱃머리 외에도 상부 갑판에 바다를 관망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주간에 바다를 유람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LLC 콤퍼지트 쉽빌딩 사는 해양 관광용 신세대 민간 선박 건조에 3600만 루블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의 여러 혜택과 지원에 따라 실행되고 있다. LLC 콤퍼지트 쉽빌딩 사는 2015년 10월 자본금 만 루블로 블라디보스톡에 등록된 기업으로 주요 활동 분야는 ‘함선, 선박, 부유 구조물 건조’이며 단독 설립자는 드미트리 볼로셴코이다.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은 통관, 세제, 투자 및 연관 규제에서 특별한 혜택을 적용하는 항구 지역이다. 현재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의 범위는 연해주를 넘어서 하바롭스크 주(바니노 지역), 사할린 주(코르사코프 시, 우글레고르 시), 캄차트카 주(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트스키), 추코트카 자치구(페웩)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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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국 원자력선박에 관심’ 러일간지 (2018.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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