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정상회담 철도연결 협의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빠르면 올해 아에 한반도를 종단(縱斷)하는 남북한철도 연결 사업이 추진된다고 러시아 발샤야아시아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발샤야아시아는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한 정상회담 결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남북한을 연결하는 자동차 도로와 철도 연결을 연내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발샤야아시아는 “이와 관련 지난 4월 판문점 남북한 정상회담 직후 우윤근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도 그 가능성을 확인해 주었다”고 상기시켰다 우 대사는 한반도 종단 철도 연결 시 러시아의 시베리아횡단 철도와도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보다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협의는 모스크바에서 있었던 러시아철도청과 한국 코레일 간의 회의에서 이루어졌다. 당시 양측은 추후 북한의 철도 분야 관계자도 참가하는 3자 협의체 구성을 논의했었다. 그리고 7월에는 한국 측 전문가그룹이 북한을 방문, 북한의 철로(鐵路) 상태를 점검하고 그 현대화 및 개량을 위한 추진체계 마련을 검토, 협의했다.
전문가들은 TKR과 TSR 연결 시 3개국 모두 막대한 경제적 성과를 얻음은 물론, 한국과 북한을 포함하는 유럽과 동아시아 간 물류 이동 경로가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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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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