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파메드&헬스케어 박람회(PHARMEDI VIETNAM 2018)가 9월19일부터 22일까지 사이공 전시회&컨벤션 센터(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 SECC)에서 열렸다. 파메드&헬스케어 박람회는 베트남 보건부와 베트남 제약기업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의료산업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 병원기기, 제약, 헬스케어 등 약 10,000여 개의 새로운 제품이 전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25여 개국에서 관련 기업 400여 곳이 참가했다. 참가 업체와 참석자의 규모는 약 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다.
지난해 개최되었던 파메드&헬스케어 박람회에서는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행사에 만족했으며, 바이어와 기업 간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약 90% 정도 성사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수의 관계자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행사 기간 동안 바이어 수출 상담회 지원 등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의료시장은 2017년 11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10년이 채 안 된 기간 동안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보건부 기획재정부의 당 비엣 흥(Dang Viet Hung) 박사는 "이 시장은 매년 10~11% 이상씩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는 의료비용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베트남 내에서 의료 장비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