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거주하는 베트남 사람들이 교류하고, 베트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5회 대전베트남 문화축제’가 13일 오후 4시 대전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광장에서 열린다.
대전베트남교민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베트남이주여성과 베트남유학생, 베트남근로자 등이 참가해 베트남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기회를 제공한다.
식전행사로 한국전통사물놀이와 베트남 전통 부채춤이 무대에 오른다.
또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와 한국전통의상인 ‘한복’의 패션쇼를 통해 양국의 아름다운 전통의상을 소개한다.
7∼14세 다문화가정 자녀 20명이 참가해 베트남어 및 베트남문화 이해하기 대회가 열리고, 이주여성 김치담기대회도 펼쳐진다.
특히 쌀국수, 월남쌈, 분짜, 반미, 버블티, 코코넛음료 등 베트남 전통 음식도 즐길 수 있다.
'효모로 쿠킹 요리대회'에서는 베트남 이주 여성들이 요리 실력을 뽐낸다.
아울러 ‘함께하는 베트남 전통 춤 대나무 춤’ 공연, 베트남민속놀이체험, 베트남 전통의상 입어보기, 베트남 수공예품 전시, 베트남 전통모자 만들기, 베트남 태극기 만들기 등 다양한 베트남 문화가 소개돼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한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