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이사 전영현)는 10월 1일부터 총 3주 일정으로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삼성SDI는 기흥 본사를 비롯한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자매마을 일손 돕기부터 골목재생 벽화 그리기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천안·울산·구미·청주·수원·기흥 등 전국 6개 사업장은 자매결연한 19개 마을에서 일손 돕기와 농산물 직구매 등을 시행하고 있다. 천안 사업장의 경우 임직원들이 2005년부터 인연을 맺고 있는 충남 천안 산정마을을 방문해 땅콩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취약 계층에 도서를 기부하는 캠페인 `드림북 기부`를 통해 국내 다문화가정에 한국어 학습도서를 지원했다.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책가방·필통 등을 만들어주는 `핸즈온`, 어두운 골목에 벽화를 그리는 `골목재생 벽화 그리기`,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진료하는 `무료 안과 진료`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의 경우 현지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책가방을 만들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필통도 만들어 학용품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