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가 오는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베트남 현지 기관들과 공동으로 베트남 해외박람회 5개를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개최한다. 금속가공, IT융합 기술, 프랜차이즈, 리테일, 베이비 키즈 용품, 커피, 패션 액세서리, 미용, 화장품 등 대표 수출 상품 특화 박람회를 진행 예정이다.
베트남은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와 함께 이머징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기업에게 코엑스 국제 박람회는 단비 같은 행사로 평가 받는다. 삼성전자,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의 베트남 현지 생산지를 대폭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TPP, AEC, FIA 확장을 통한 외국인의 베트남 직접투자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국내 기업들도 베트남 현지 사업을 준비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추세다.
하지만 베트남 시장 성장만큼 베트남 시장 진출 인프라 및 지원 프로그램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코엑스 베트남 국제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바이어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 2018) 만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일본, 홍콩, 브루나이, 인도 등 9개의 해외 대표 바이어가 참여해 300억 원 규모의 비즈니스가 성사됐기 때문이다.
또한, 코엑스 베트남 국제 박람회는 여느 베트남 박람회와는 다르게 현지 기관들과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해 현지 바이어 연결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이러한 지원프로그램을 기반으로 2017 베트남 국제 리테일샵 및 프랜차이즈쇼에서 현장 상담 규모만도 1천 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국고보조금 지원을 통해 코엑스 국제 전시회 참여도 가능하다. 단체참가 해외전시회 바우처 사업 신청을 할 경우, 임차료(50%), 장치비(50%), 해상운송비(100%) 등 수출바우처 지원을 통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베트남 국제 리테일샵 및 프렌차이즈쇼, 베트남 커피엑스포, 베트남 국제 기계산업대전,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베트남 국제 베이비&키즈페어 전시회 일정은 베트남 국제 박람회 참가 상담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