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수)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에서 '2018 한글큰잔치'가 열렸다. 1부 순서로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으며 2부 에서는 한국어 골든벨과 최기호 전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총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1부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주몽골 대한민국 정현구 동포담당영사, 유비코리아타임즈 박창진 대표, 국립국어원 최용기 교수,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안귀식 교수가 심사를 했다. 국립국어원 최용기 교수는 인사말에서 몽골에 부임한 지 이제 한달이 채 안되었으며 한국과 몽골을 사돈의 나라 또는 일가라고 하며 그만큼 가장 가깝고 친밀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몽골사람들은 한국은 설렁거스라고 하는데 설렁거스는 무지개가 뜨는 나라라는 의미를 사전적 의미를 담고 있으나 이것 또한 일가라는 말의 우회적인 표현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했다. 또한 최근 한국대사관을 방문하여 놀란 점이 있었는데 한국을 가기 위해 비자를 신청하는 사람들이 하루에 천여명에 이를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에 놀랐다면서 본인은 몽골이 6번째 방문이며 기회의 나라라고 했다. 13세기와 21세기가 함께 공존하는 초원의 나라이며 다양한 자원자원은 몽골만이 가진 보물이라고 했다. 한국어 전공자로서 한국어를 좀더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몽골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한국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어를 빨리 배워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이제 사돈의 나라인 한국인들이 여러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한국어 문법도 중요하고 한국문화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표자들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제는 한국인들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부대행사로는 한국문화 체험하기가 진행되었다.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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