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베트남에서 크랭크축 부품 결함으로 차량 1만여 대를 리콜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현지 합작법인 현대탄콩(Thanh Cong)은 지난 15일 그랜드 i10 1만1540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17년 6월 7일부터 올해 3월 31일 사이에 닌빈성(Ninh Bình) 공장에서 생산된 그랜드 i10 세단 3종과 해치백 3종이다.
리콜 이유는 크랭크축 풀리볼트 파손 위험이다. 현대차는 이로 인해 제동장치 등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12월 31일까지 리콜이 진행된다.
A세그먼트(소형차)급인 그랜드 i10는 현대차의 첫 베트남 현지형 모델이다. 올 상빈기에만 1만2781대를 팔려, 토요타 비오스(1만2650대)를 제치고 단일 모델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