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강지용)는 인천시와 함께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호치민)에 중소기업 수출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총 72건의 상담건수와 300만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시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경제성장 속도가 빠른 베트남에 대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유망분야 선점기회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수출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수출시장개척단에는 고온오일펌프, 화장품, 전기집진기, 밸브 등 여러 업종의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하여, 현지 바이어와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하수도용 밸브를 생산하는 ㈜동양밸브 구충호 대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정수장, 상·하수도 등에 사용되는 밸브에 관심 있는 현지 설계·시공업체와 많은 이야기를 하고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는 신흥시장 베트남으로의 상·하수도용 밸브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아이크림, 비비크림 등 화장품을 제조하는 ㈜광목 김광자 대표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K뷰티로 널리 알려진 한국의 미용산업이 베트남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현지 시장반응을 점검하고 수출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며, “향후 베트남 시장에 대한 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것” 이라 전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