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이달 말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등에 출장에 나선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베트남 현지 스마트폰 생산공장을 둘러볼 계획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아울러 베트남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과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베트남에 스마트폰 공장을 신규 건설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7월 인도 노이다 제2공장에 방문한 바 있다.
베트남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주 생산처다. 삼성은 중국업체들이 치고 올라오자 인건비가 낮고, 수요 증가율이 높은 아세안과 인도 시장으로 생산기지를 옮기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월 말 유럽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5월 중국, 6월 일본, 7월 인도, 8월 유럽에 이어 이달 초 북미·유럽까지 거의 매달 해외 출장길에 올라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서고 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