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육훈련부 관계자 와 베트남 주요대학의 총장들이 연성대학교를 방문하고 한국의 직업교육과 산학협력 체계에 관하여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11월 8일 베트남 팜 치 그엉(Pham Chi Cuong) 교육훈련부 국장과 레 티 탄 투(Le Thi Thanh Thu) 호치민 개방대학(Ho Chi Minh Open University) 이사장, 보 반 탕(Vo Van Thang) 안장 대학(An Giang University) 총장 등 30명의 베트남 교육관계자들은 연성대학교를 방문하여 이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직업인 양성교육과 산학협력 사업운영 현황 및 체계에 관하여 업무협의를 하였다.
특별히, 한국 교육부의 핵심사업인 특성화 사업(SCK)과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LINC+)에 큰 관심을 보이며, 졸업후 사회로 진출했을 때 즉시 산업현장에 투입이 가능한 인력양성 교육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성대 권민희 총장의 환영사와 베트남 교육훈련부 팜 치 그엉(Pham Chi Cuong) 국장의 인사로 시작된 방문단 환영행사는 이현호 기획처장의 우리나라에 대한 고등교육관 산학협력, 국제교류 등에 관한 브리핑으로 이어졌으며, 현재 연성대학교에서 호텔관광을 전공하고 있는 구엔티호아 학생과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옥람 학생 등 베트남 유학생들의 한국 대학생활에 대한 스피치는 베트남 교육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환영행사를 마친 방문단은 연성대 링크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고 있는 뷰티스타일리스트과 ELCA 스튜디오와 KERKER 스튜디오를 거쳐 패션산업과의 WCC사업 프로젝트인 젬비즈마켓(Gem Biz Market)과 취업지원 상담체계가 갖춰져 있는 커리어 라운지(Career Lounge)를 참관하였다. 이어서 항공서비스과 F&B 실습실과 SCK 사업의 일환으로 신설된 호텔관광과 식음료서비스실습실에서 앞으로 양국의 교육기관이 학생교류 뿐만 아니라, 교원간의 학술교류 까지도 활발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베트남 교육관계자들의 방한은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하노이에서 열린 양국 교육장관 회담을 계기로 진행되었으며, 이들은 5일 한국에 도착해 교육부와 한국경제신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주최한 ‘글로벌 인재포럼 2018’ 에 참석하였으며, 대학 법인화에 대한 모델을 참고하고자 서울대, 인천대를 방문하였고, 연성대에서는 산학협력에 대한 업무협의를 하고자 방문하게 되었다.
[호치민 라이프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