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SECC에서 개최된 '베트남 물산업 전시회'(VIETWATER)에 국내 중소기업 22개사를 파견해 1천60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향후 1천218만 달러 정도의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 물산업 전시회'는 베트남 건설부가 주최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 물산업 박람회로, 2009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미국 등 41여개국 1만5천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통상산업본부장은 "베트남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도시화와 함께 상하수도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나, 현지 국가에서 요구하는 제약이 많아 중소기업이 직접 진출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경쟁력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는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호치민 라이프프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