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12일 퐁데자르 서울갤러리에서 ‘파리지성 청년작가 수상자인 김선미’전이 개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종 종로 구청장 등 많은 각계 대표들과 2009년 제1회 파리지성 청년작가 수상자인 정광화 작가와 진유영 화백 등 문화 예술 관계자들, 그리고 광화문 CBMC 회원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김선미 작가의 청년 작가 수상을 축하했다.
특별히 이날 외규장각 의궤 반환에 결정적 역할을 한 박흥신 전 주불 대사가 참석, 축사를 통해 파리지성 청년작가상의 의미와 김선미 작가는 40겹 이상 캔퍼스에 실을 심고 덧칠하여 실과 캔퍼스에 2,3차원의 미술세계를 펼치는 독특하고 참신한 작가라는 작품세계까지 잘 설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줬다.
김선미 작가는 이날 수상소감에서, “파리지성이 기획하고 재불 중견작가들이 뜻을 모아 만든 청년작가상에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작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리지성 청년작가상은 2009년에 만들어져 3회째이며, 이번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천유로의 창작지원금, 평론과 도록, 한달 간의 전시 일체가 제공된다.
【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