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이 제1차 한러지방협력포럼에서 러시아 극동 지방이 엄청난 투자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투자자들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코즐로프 장관
타스통신에 따르면 현재 양자협력 발전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잠재력은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코즐로프 장관은 “우리는 양국협력을 활성화하기 원하며, 러시아 극동에 거대한 잠재력이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이번 포럼이 양국협력 활성화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한러 지역들의 상호 협력점을 찾는 것을 주요 과제로 설정한 이번 포럼에 큰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즐로프 장관은 “러시아 대표단은 5명의 주지사를 포함하여 총 백명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러시아 극동이 한러 교역의 3분의 1이상인 37.5%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극동에 대한 한국 투자 건 수는 모두 6개 프로젝트로 총 약 5천만 달러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엔 극동 연방구 9개 지방 기관들과 총 17개 한국 지자체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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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푸틴, “한러 관계가 높은 수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1차 한러지방협력포럼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에게 보낸 환영 축전에서 한러 관계가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축전의 원문은 크렘린 궁 사이트에 게재됐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 양국 관계는 매우 높은 수준에 있다. 의미있는 정치적 대화가 이루어졌고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 협력 발전에서 지역간의 접촉이 갈수록 더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러시아 극동 지방이 한국 지방정부 및 도시들과 직접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 프로젝트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협력 관계는 양국의 지방과 지역들의 경제, 인프라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한러 양국 국민들 사이에 상호 이해와 신뢰를 강화시켜 준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푸틴 대통령은 한러지방협력포럼이 건설적인 의미에서 이루어져 실제적인 경험 교류와 새로운 유망하고 상호 호혜적(互惠的)인 구상들을 가동시켜 나갈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