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는 2018년 12월 8일(토) 링크(6 TeAroha St, Hamilton)에서 송년의 밤을 처음으로 열어 교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명수 부회장의 사회로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강나경 피아니스트와 김혜인 김주은 첼리스트 남매의 연주를감상한 후 제이미 해밀턴 국회의원의 축사를 듣고 정성껏 준비한 저녁 만찬을 함께 나누었다.
이어 와이카토 코리안 시민봉사상 수여식이 있었는데 이 상은 와이카토 교민들의 추천을 받아 정말 숨어서 봉사하는 일꾼을 찾아 수여했다.
대상은 이병우, 최풍식, 황선희 세 사람으로 주로 키위 노숙자들에게 식사 봉사를 하고 있으며 한국학교나 한인회 그리고 고아들을 섬기는 일에 숨어 헌신하는 분들이다. 한인회는 그들에게 교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모아상장과 상금을 드려 격려하였다.
마지막으로 와이카토 총회가 있었는데 13대 후보가 나서지 않아 전 고정미 회장이 새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대리로 임무를 맡기로 하고 2018년 총회 및 송년의 밤을 마쳤다.
다음날 9일 일요일 2시에 해밀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열렸다. 2003년부터 진행해온 와이카토 교민들은 올해는 취타대 복장과 태극기를 앞세워 2만 명의 키위가 바라보는 사이를 한복을 입고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