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상호송금액 1억2천만달러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2018년 한 해 동안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교역량(交易量)이 30억 달러를 상회하는 등 상호 송금액은 총 1억2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크티 두센바예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16일 카자흐스탄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독립기념 축하 리셉션에는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이임(離任)을 앞두고 있는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이 참석한다.
두센바예프 대사는 2019년은 양국 우호협력관계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표명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공식 방문과 이를 계기로 한-카자흐스탄 정부 간 경제공동위원회 개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정 체결 등이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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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중앙아시아의 거인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와 동유럽에 걸쳐 있다. 카자흐어(국가어) 및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수도는 아스타나이다. 카자흐인이 국민의 다수를 차지한다. 중앙아시아 일대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국가로서 '중앙아시아의 거인'이라는 별명으로도 부른다. 세계에서 아홉째로 큰 나라이자, 가장 큰 내륙국이다. 북서쪽으로는 러시아, 남쪽으로는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몽골과 가까우나 인접해 있지는 않다.
1850년경에 러시아의 영토가 되었으며, 1925년 카자흐 소비에트 사회주의 자치공화국이 성립되었고 1936년에는 카자흐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소련에 편입되었다. 1991년 12월 16일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1992년 3월 독립국가연합에 가입했다. 기후는 대륙적으로 건조하며 초원·사막이 매우 넓다. 주민은 카자흐인이 절반이다. 에너지자원(석탄·석유·수력) 외에 철, 구리, 납, 아연, 금, 니켈, 크롬, 망간, 보크사이트, 인회토(燐灰土) 등의 매장량이 풍부하다.
북부 카자흐스탄은 1954년부터 광대한 처녀지(處女地)가 개간되어 밀·귀리·보리 등을 산출하는 곡창지대다. 카자흐스탄은 동유럽에 영토를 일부 두고 있다. 대통령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는 1991년 카자흐스탄의 독립 이후 현재까지 집권하고 있다. <자료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