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북러 무역 경제 협상을 위해 블라디보스톡으로 출발했다고 인터팍스 통신이 북한주재 러시아대사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주북한 러시아 대사관은 페이스북에서 “1월 28일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순안 국제 공항에서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규모 북한 대표단을 환송(歡送)했다”며 “대표단은 러시아와 북한 양국간의 무역-경제관계 관련 문제들에 대한 협상을 위해 블라디보스톡으로 떠났다”고 언급했다.
러시아 대사관에 따르면 북한 대표단에는 대외경제성 관리들뿐 아니라 외무성, 국토환경성 당국자들, 북한의 기타 부서들과 단체들의 대표들이 포함되어 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북한 대표단은 러시아 연방 극동개발부, 연해주 정부 수뇌부들과 여러 지역 경제 단체 대표들과 만나서 북러협력 문제들을 논의한다.
특히 논의할 예정인 중요 현안(懸案) 중 하나는 양국 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 협력 위원회 9차 회의 개최 준비 문제이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유엔 안보리 결정안에서 규정한 러시아의 의무를 엄격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이번 협상에 임하는 러시아 측의 입장을 수립하고 입안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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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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