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년 민족공동행사
남,북,해외대표 광화문광장 모일듯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민족사(民族史)에 빛나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남과 북, 해외 겨레가 하나되는 민족공동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6.15미국위는 29일 3.1 운동 100년 민족공동행사와 관련, 6.15남측위와 북측위, 해외위원회가 긴밀한 협조아래 행사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삼일절 100주년 민족공동 행사는 서울 광화문 광장 개최가 유력시되고 있다. 남측위는 종교계와 시민사회, 6.15남측위원회 등 각계가 공동으로 기념대회를 준비하는 광화문 광장에서 북측과 해외측의 대표단과 공연단이 참석, ‘겨레의 합창’을 함께 부르고 민족공동호소문(민족자주선언)을 낭독(朗讀)하는 자리를 가질 것을 협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족공동행사는 수만의 군중이 모이는 광화문 광장에서 남북해외 공동의 의지를 드높이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화문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겨레의 합창’은 임진각 특설무대에서 ‘남과 북의 어린이 합창단’이 선창하면 광화문광장과 이원으로 연결하여 함께 합창하는 것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화문에는 북측과 해외측 대표단과 합창에 참여할 공연단이, 임진각에는 북측의 어린이합창단(또는 중창단)이 참여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3.1 100년 기념 민족대회’가 광화문 광장 인근의 실내 장소에서 개최되며 남, 북, 해외 연설, 민족공동호소문(민족자주선언) 발표와, 연환 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다.
‘3.1 운동 100년 기념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민족자주대회’도 눈길을 끈다. 3.1 100년을 맞아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며, 통일을 위한 3.1 민족자주선언을 발표하고 민간을 대표하는 각계(남북 노동, 농민, 교육, 남북해외청년, 남북해외여성, 언론, 학술, 문화예술, 종교 등 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31인의 선언서가 낭독된다.
이어 만세 3창(자주독립 만세! 민족통일 만세! 남북공동선언 만세!)과, ‘겨레의 합창’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100년을 기념하는 마음을 담아 남북해외 합동 공연과 대동놀이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2월 26일 일본 도쿄에서는 3.1절 100주년 해외동포대회가 열린다. 1부에서는 남과 북의 연대인사와 대회보고, 해외대표 및 일본 각계층대표의 연설, 해내외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채택하고 2부에서는 리강수(금강산가극단), 김기강(극단 돌), 동포예술인, 청년학생 문예써클이 문화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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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3.1독립선언서 읽어보셨나요?” (2019.1.29.)
서경덕교수, SNS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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