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 롯데플라자 플로리다에서 문 열였다
2달동안 경품대잔치, 1등에 3천달러 비자카드
▲ 샌프란시스코 영사관 |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올랜도에 롯데플라자 마켓이 1일 문을 연다.
‘플로리다 올랜도지역의 새로운 식품혁명’을 기치로 내세운 롯데플라자 마켓은 콜로니얼 드라이브(Colonial Dr)와 존영파크웨이(John Young Pkwy)가 만나는 사거리 코너(NW)에 위치한 파크우드 플라자(Parkwood Plaza) 에 매장을 꾸몄다.
롯데플라자 마켓은 약 1년간 6만4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을 단장하면서 식당, 베이커리, 화장품, 악세사리, 통신사, 뷰티서플라이, 부동산, 여행사, 보석 잡화 등 테넌트와 직원 모집을 해 왔다.
개업기념으로 3월 31일까지 2달동안 ‘오픈기념 경품대잔치’를 실시하고 4월 7일 오후 5시 마켓에서 추첨을 할 예정이다.
상품은 1등(1명)에 3천달러 비자카드, 2등(1명) 1천달러 롯데플라자 선물카드, 3등(1명) 500달러 선물카드, 4등(100명) 100달러 선물카드 등이다. 경품 참가자는 마켓 쇼핑 영수증을 매장 내 경품함 박스에 넣으면 된다.
경품대잔치와는 별도로, 마켓 측은 1일부터 7일까지 다양한 품목에 대한 세일을 실시한다.
메릴랜드주에 본사를 두고 미국 여러 지역에 십수개 지사를 두고 있는 롯데플라자는 글로벌 구매 물류 네트워크를 갖추고 한국을 포함한 여러나라 식품을 판매한다.
올랜도 매장은 미 전역의 12개의 기존 매장에 이어 13번째로 들어선 초대형 매장으로, 버지니아 챈틀리 매장에 이어 두번째로 큰 매장이다. 현재의 매장이 들어선 자리는 최근까지만 해도 플로리다 주요 식품 매장 윈딕시가 들어서 있던 장소였다.
김철웅 올랜도 스토어 메니저는 “미국 최남단 플로리다 한인사회와 만나게 되어 가슴이 뛴다”면서 “인스펙션이 늦어지는 바람에 예정보다 상당히 늦어져 애를 태웠지만, 어느 지역 매장 못지 않게 최상의 서비스로 한인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메니저는 “올랜도에서 7~8시간 거리의 애틀랜타 매장보다 품목이 더 다양해서 주변의 다른 동양계 식품점들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일 것”이라면서 “회사측은 올랜도 매장을 기점으로 플로리다 전 지역에 매장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올랜도 매장 오픈 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주소: 3191 W. Colonial Drive, Orlando, FL 32808
테넌트 및 직원 구인 문의: 407-499-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