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신 전 감사원장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북극 지역이 러시아의 국내 및 대외정책의 전략적 요소가 되고 있다고 러시아 정치가 스테파신 전 감사원장이 ‘우샤코프 포럼’ 연설에서 말했다.
러시아 리얼리스트는 22일 스테파신 전 감사원장이 북극해 항로를 통과하는 해운이 수에즈 운하 통과 해운보다 2배나 저렴하고 시간도 빠르다고 언급했다며 발언 내용을 전했다.
그는 “현재 자연적, 기후적 및 기타 어려움들이 원자력 쇄빙선 덕택에 많은 점에서 해결할 수 있다. 경제적인 관점이나 전망과 효율성 면에서 볼 때 북극해 항로는 중국의 실크로드에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중국은 끊임없이 유럽으로 가는 자국의 운송로 방향을 변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극은 책임 구역이 러시아, 노르웨이, 덴마크, 미국, 캐나다 5개국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러나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영국,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도 북극권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스테파신 전 감사원장은 북극권이 거대한 천연자원이 풍부하게 매장(埋藏)되어 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석유, 금, 우라늄, 이 모든 자원들이 현재 아주 수요가 많은 것들이다. 따라서 북극에 대한 관심과 접근은 엄청나다. 이 지역은 러시아의 안보를 지키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 이 점에 대해서는 대통령도 매우 강경하면서도 똑바르게 자신의 서한에서 언급한 바 있다”고 결론지었다.
우샤코프 포럼은 21일 러시아 연방 정부 산하 금융 대학교에서 초대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포럼의 주요 목적은 북극 및 북방영토 개발과 발전관련 중요 연방 프로젝트 실행에 청년층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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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즈베즈도치카 선박수리소 쇄빙 LNG선용 프로펠러 공급 완료 (타스통신)
즈베즈도치카 선박수리소(아르항겔스크주 세베로드빈스크시 소재, 통합조선공사 소속)가 한국에서 건조중인 ‘야말’형 쇄빙 LNG에 사용될 프로펠러 공급을 완료했다고 이 회사의 공보실이 21일 발표했다.
즈베즈도치카 선박수리소의 추진 시스템 센터 전문가들은 주문자인 한국 기업 측에 완제품을 제시했고 2월 21일 최종적으로 프로펠러 블레이드 세트를 한국 측 조선소로 선적 발송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프로펠러 세트의 공급은 한국 대우조선해양사의 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는 쇄빙LNG선에 조립되는 추진체 AZIPOD를 제작하는 핀란드 ABB Oy Marine Ports사와의 계약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총 15척의 선박에 각 선박마다 프로펠러 세트가 3개씩 설치된다. 2개의 가동 프로펠러는 곧바로 설치되고 한 세트는 예비용이다. 이 계약을 실행하기 위해 즈베즈도치카 선박수리소는 5년간 주문자가 정한 일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해왔다. 각 프로펠러의 중량은 약 40톤, 직경은 6m로 스텐레스 스틸로 제조되며 Arc7급 쇄빙 LNG 선에서 사용하기 위한 용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