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토),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홍콩토요학교 입학식이 진행되었다.
올해 입학하는 학생은 61명으로 총 재학생수는 530명이다.
조성건 토요학교장은 “우리나라문화와 교육의 중심이 된 한국국제학교의 모체인 토요학교사 1960년 개교 이래 60번째 신입생을 맞이했다. 홍콩내의 많은 한인2세들이 대학이나 사회에 진출해서도 토요학교에의 배움에 대하여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다른 학생들은 토요일에 쉬고 있는데 토요일에 나와 공부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콩한인회 배기재 부회장은 축사에서 “무한한 능력과 사랑으로 가득 찬 선생님들의 헌신적으로 여러분과 함께한다. 토요학교의 나이가 59살이 되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더 나은 교육시스템으로 우리 자녀들에게 제공할 것이다”고 홍콩한인회 김운영 회장의 축사를 전했다.
한인회장의 격려사 후, 2018년도 재학생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신성철 한인회 자문위원이 기부한 장학금으로 초등학생 14명 중고등부 10명, 천세진(2학년) 학생을 포함하여 총 24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대한민국 2세들을 위한 국어교육기관으로서 한국인 2세와 한국인 국제결혼 가정의 자녀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 그리고 역사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을 가지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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