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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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지속적인 해결은 상호 양보(讓步)를 기초로 할 때만 가능하다고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교 차관이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랴브코프 차관은 존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의 이른바 ‘조랑말 매매론’에 대한 논평에서 이같은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최근 “미국은 북한이 과거 미국 행정부에 팔았던 것과 같은 조랑말을 또다시 살 의향이 없다. 상당한 제재 해제를 대가로 절반의 거래를 할 생각이 없다. 북한은 자신들의 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지속적인 해결은 이해의 상호 균형, 그리고 원한다면 상호 양보의 기초 위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대북제재 해제 문제는 현재 특별한 실제적 중요성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정부는 미국과 북한이 '공통분모'를 찾는 노력이 성공하길 바란다. 하노이 정상회담은 당사자들이 서로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미국에 대해 한반도 주변의 긴장을 새로이 고조(高調)시키거나 다양한 유형의 위협을 사용하려는 모든 시도에 대해 경고한다”면서 “이것은 궁극적으로 모두에게 필요한 해결책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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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북러 두만강 다리 놓자” (2019.2.2.)

북러경협 구체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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