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초대회장 작품으로 감상 및 토의 시간 가져
캐나다 여류문협 회원들도 참석해 자리 빛내
지난 3월 9일(토) 레이크 루이스에서 열린 캐나다 여류문협 월례회 단체사진
지난 3월 8일(금) 저녁 캘거리 한인회관에서는 문인협회 주관 북카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협회원들 외에도 앨버타주와 SK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캐나다 여류문협 회원들 6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북 카페 행사에서는 문협 초대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이유식 회원의 작품을 감상하며 토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 카페 행사의 취지는 특정 시인의 작품들을 선정해 함께 감상하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이다. 사람들의 생각이 모여 나무가 되고 그래서 그 나무들이 같이 숲을 이루는 문화 공동체가 되고자 하는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원주희 문협 회장은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캐나다 여류문협 회원들은 행사 다음날 레이크 루이스를 방문해 월례회 및 제2회 열린시 낭송회와 시화전을 열었다.
지난해 8월 발족한 본 문협의 현재 회원은 에드먼튼 3명(김숙경, 탁재덕, 전선희), 캘거리 2명(신금재, 이명희), SK 주 2명(이정순, 하명순) 그리고 한국 1명 (김주안)으로 총 8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 김숙경 회장의 윤동주 문학상 최고상 수상(현대문학 100주년 기념사업회, 사단법인 육필문예 보존회, 계간문예춘추에서 시상)과 이정순 총무 동화작가의 문학상 수상및 단편 동화 일기 출간,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 신인상 동화 부문 수상(2019년 2월)의 쾌거를 이루었으며 전 회원들은 동포신문에 작품을 정기적으로 발표를 하며 활발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