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 탬파한인회관서 홍어, 꽃게 등 나눠
(탬파=코리아위클리) 최영백-최정희 기자 = 플로리다낚시회(회장 오정연)가 지역 동포들을 초청해 해산물 잔치를 갖는다.
낚시회는 19일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가질 5월 월례회에서 회원들이 잡은 해산물로 요리한 음식을 참석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해산물 및 요리는 꽃게, 매운탕, 홍어회, 꽃게찜, 각종 생선회 등이다.
매월 세째주 일요일에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모이는 낚시회의 행사에 등장하는 해산물은 주 2회 이상 출조(낚시하러 나간다는 뜻)에서 제철에 수확한 것으로, 매달 달라지게 된다. 참석자들은 해산물을 담을 아이스박스를 지참하면 된다.
한편 낚시를 매개로 회원간에 정보 교환 및 화합, 친선을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는 올해 1월에 지난달 한인회관에서 신년회를 갖고 정관 제1장 총칙에서 명칭을 '탬파베이낚시인협회'에서 '플로리다낚시회'로 변경하고, 보다 조직적이며 친화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일례로 이달에는 한 회원이 한국 방문중에 배운 문어잡이를 낚시회에서 적용하고, 다음달 낚시대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우승자들에게 금뱃지(18K)를 수상할 예정이다.
5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낚시회는 올해 시즌별 활동의 일환으로 2월과 4월에 각각 열린 맹그로브 토너먼트와 밤낚시를 포함해 레드 스내퍼 토너먼트(6월), 튜빙(7월), 갈치낚시 여행(9월), 그루퍼 토너먼트(11월)등을 담고 있다. 또 연회비 60불(플로리다 주민) 30불 (타주 주민)을 납부하고 정관에 서명한 회원들은 선상낚시도 즐길 수 있다. 현재 낚시회에는 소수의 타주 거주 회원들도 활동하고 있다
플로리다낚시회 문의: 813-892-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