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려 네게 닿지 못했다
그저 앞서 보고 뒤로 보고
둘러보았을 뿐
너를 범할 수는 없었다
바라보는 건 너로 하여 나를 보는 일
경이(驚異)로 보고
경외(敬畏)로 보다
흔들리며 바라본다
네가 보는 곳은 어지러우나
불로 심판하듯 휘몰아쳐야 할 곳은
예가 아니다
보았는가, 어쩌려는가
이곳은 오늘도 바람 거슬러 분다
글 사진 = 황룡 칼럼니스트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로그인해주세요
- |
- 61552556_2474319015962385_2797081517191331840_n.jpg (File Size:126.3KB/Download:79)
- 61587219_2474318805962406_1764528867646636032_n.jpg (File Size:103.8KB/Download:64)
- 61613192_2474319079295712_1846435620558209024_n.jpg (File Size:137.5KB/Download:67)
- 62045434_2474318869295733_4017370691937501184_n.jpg (File Size:111.8KB/Download: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