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24명 초청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멕시코와 쿠바에 사는 한인 후손들을 위한 직업연수가 모국에서 시작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이하 재단)은 1일 멕시코와 쿠바 후손 24명이 참여하는 ’2019 멕시코․쿠바한인후손직업연수‘ 개회식을 1일 용인 강남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직업연수는 교육후 현지 실정에 맞춰 就業(취업)과 創業(창업)을 할 수 있는 헤어, 뷰티, 메이크업 등 미용분야를 집중 연수하게 된다.
멕시코․쿠바한인후손직업연수는 지난 2016년 시작되어 제과제빵, 한식요리 등의 분야에 교육이 시행됐으나, 한국과는 산업기반의 차이가 있고, 국민 선호도도 달라 실제 취업․창업까지 이어지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재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수생 면접 시, 실제 취업과 창업의사를 확인해 선발심사에 반영했고, 연수생들이 한국에 오기 전 미용실 운영실태 등 시장조사까지 하도록 준비시켰다. 미국 뷰티서플라이 업계도 이들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우성 이사장은 “멕시코․쿠바의 한인들은 1905년 이주 후 독립운동까지 전개한 자랑스러운 동포지만 삶의 여건은 아직도 녹록치 않다며, 현지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재외동포재단 연구소통부 대리 윤기호, 064-786-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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