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모스크바주의 대 한국 교역량이 내년 1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展望(전망)이 나왔다.
러시아 라디오1통신은 12일 “한국과 모스크바주의 경제관계가 활발히 발전하고 있어 내년 교역량이 10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하일 본다렌코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대표는 “한국은 러시아 전체와 특히 모스크바 주의 매우 유망한 파트너이다. 현재 양국간 교역량이 260억 달러로 큰 규모이고 한국과 모스크바 주의 교역량은 7억 달러 정도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양측의 교역량 증가는 아주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런 動向(동향)이 계속될 경우 내년에는 한국과 모스크바주의 교역량이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모스크바 주에는 LG Rus, 현대 자동차와 같은 중요한 투자자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러시아 전체에서 유명한 ‘도시락’을 생산하는 팔도주식회사의 공장도 모스크바 주에 있다고 소개했다.
향후 러시아 지역들과 한국이 서로 만날 수 있는 접점은 바이오 기술, 나노기술, 산업 및 농산물 가공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서로 간의 이해가 공유될 접점은 ‘그젤’ 도기와 같은 모스크바 주 내에 있는 민속 공예품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젤 도기의 한국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다. 먼저 한국 내의 ‘리빙’ 또는 ‘디자인’ 전시회에 참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에는 이러한 전시회들이 다수 개최되는데 그 중의 유망 전시회를 선정하여 그젤을 참가시키고 소비자 반응을 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본다렌코 대표는 모스크바 주가 우랄 지역 서부에 있는 러시아 지방들 중에서 한국과 경제관계를 수립하는 일에 있어서 가장 적극적인 주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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