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북미회담 합의위반” 북외무성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북한이 한국과 미국의 ‘19-2동맹’ 연합훈련 시행 계획에 대해 미국을 비난하고 이 훈련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무협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警告(경고)했다고 인터팍스 통신이 전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외무성 담화 형식을 빌어 8월에 예정된 한국과 미국의 ‘동맹 19-2’ 훈련이 2018년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제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체결한 공동 선언문의 정신에 대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공약을 이행하지 않음으로써 우리가 미국과 한 공약에 남아있어야 할 명분도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는 외무성 대변인의 경고를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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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북한 대외경제성 부상 러시아 방문
북한의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이 양국 협력의 실제적인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했다고 북한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알렸다.
러시아 대사관은 “6월 7일 북러 무역경제 과학기술 협력 정부간 위원회 공동 의장 회담에서 합의했던 사항들을 실행하기 위해 이광근 북한 대외경제성 부상이 7월 13일 모스크바로 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