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1일(수),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홍콩진출기업 대상 지식재산권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홍콩한인상공회 강기석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코트라의 나어진 과장은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현황 및 주요사업을 소개하였다.
홍콩 지식산권국의 수석 변호사 레스리(Senior Solicitor Leslie Shay)은 홍콩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 및 신 특허 등록 정책에 관하여 소개하였다. 이 밖에도 ‘지식재산권(상표) 분쟁 및 보호전략’, ‘홍콩 해관의 지식재산권 단속 및 보호 등록 절차’등이 소개되었다.
올해 안에 새로운 특허체제인 ‘원수특허제도’도입예정과 위조품 단속을 위해서는 상표권 출원과 별개로 홍콩해관에 ‘보호등록(Recordation)’ 신청필수 등과 같은 정보를 전달했다.
최근 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아진 한국 브랜드 이미지에 무단 편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지식재산권 전담부서를 설치해 신속히 대응을 하고 있으나 많은 중소 중견기업은 지식재산권 관련 침해를 알고 있어도 어떻게 대응하는지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특허청과 KOTRA는 지난 2019년 3월 29일 KOTRA 홍콩 무역관에 한국 기업이 직면하는 지식재산권 애로사항을 밀착 지원하고 지식재산보호를 전담하는 홍콩 해외지식재산 센터(IP-DESK)를 설치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주 홍콩 총영사관, KOTRA 홍콩 무역관, 홍콩 한인상공회 공동 주최로 기획됐으며 홍콩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지식재산권 설명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콩 지식재산권 제도에 관심 있는 진출기업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자료출처 : 홍콩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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