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알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모스크바센터 무제온 야외조각공원에서 김병화재단이 주최한 추석큰잔치가 진행되었다.

 

비교적 쌀쌀한 가을날씨에도 고려인동포, 러시아인, 한국인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이진현 주러한국대사관 정무공사, 김 모이세이 全러시아고려인연합회 고문단의장, 김 에네스트 고려인민족자치회 회장, 텐 발렌틴 고려인신문 발행인, 김원일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모스크바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원 중앙에 마련된 공연장에서는 고려인동포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문화단체 ‘아리랑루스’, ‘조선’ 등에서 준비한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부채춤은 화려한 궁중한복 차림을 하고 한국전문공연팀의 공연에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 많은 관객들에게서 박수를 받았다.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행사에 초청받아 공연한 소프라노 임안나 (그네신 음대박사)는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하여 고려인동포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었다. 행사장에는 최 빅토르 고려인연합회 고문이 한반도기를 들고 참석해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김원일의 모스크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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