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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홍콩한인체육회 선수 65명이 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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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교육청·서울특별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에 재홍콩한인체육회(회장 서민호) 선수 65명이 경기에 임한다. 재홍콩한인체육회의 참가 종목은 골프, 탁구, 검도, 볼링, 스쿼시, 테니스, 태권도, 베드민턴, 유도 등이다.


개인 선수 자격으로 유도 이광호 선수가 출전하는데 해외 동포 선수단 중 최고령 출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한인선수들은 각 팀의 역량이 최대 발휘되어 100회 체육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해본다.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7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선수단과 관람객 등 7만여 명이 경기장을 가득 메워 뜻 깊은 순간을 함께 했다.

1920년 서울 배재고보에서 열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발점으로 삼고 있는 전국체전은 올해 100회째를 맞아 의미를 더했다. 서울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건 33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잠실주경기장 등 서울시 일원 7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47개 종목(정식 45, 시범 2)에서 17개 시·도선수단 총 2만4988명(임원 6400명, 선수 1만8588명)이 참가한다. 18개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860명도 고국을 방문해 9개 종목 경기에 나선다.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과 안세현, 펜싱 박상영과 남현희, 사격 진오 등이 출전해 대회를 달군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린 식전공연은 방송인 송해의 사회로 펼쳐졌다. 인기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등장해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식행사는 개식 통고와 선수단 입장, 박양우 장관의 개회 선언으로 진행됐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환영사에서 "전국체육대회가 100년의 시간이 됐다. 일제강점기에도, 전쟁 중에도 멈추지 않았던 전국체전"이라고 돌아봤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특별 축전을 소개한 박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시대의 양심과 신념이 가리킨 길을 걸었던 수많은 뭇별들의 위대함으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전국체전 개막식에도 역사의 주인공인 뭇별들의 희망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단상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치사에서 "전국체육대회 100년의 역사에는 '할 수 있다'는 우리 국민의 자신감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제 우리는 전국체육대회 100년의 성과를 넘어, 새로운 다짐으로 다시 하나가 되어 뛰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우리가 모인 바로 이 자리에서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이 열리는 날을 꿈꾼다"고 남북 공동유치를 신청한 2032년 하계올림픽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모든 국민의 성원 속에서 가장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이다. 지난 10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면서 새로운 100년을 향한 화합과 희망의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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