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토), 카우롱지역의 홍콩로칼초등학교 CNEC TA TUNG SCHOOL에서 나눔의 정신으로 홍콩사회에 기여하는 활동(K-CSR: Korea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해비타트와 타 퉁 학교 재학생들과 함께 펼쳤다.
김원진 총영사는 “사회적 책임 활동참여가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기쁘다. 우리 한인사회와 기업들은 홍콩사회와 더불어 살고 있다. 오늘 방문한 이곳지역은 부유한 지역이 아니다. 1년에 한 번에 모아서 단발하는 것보다. 앞으로 개별기업 단위별, 혹은 한인커뮤니티들이 작은 규모일지라도 자주 홍콩사회에 깊게 파고 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 오늘 참석한 모든 한인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콩한인상공회 강기석 회장은 환영사에서”홍 한인들이 홍콩사회와 교류하고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이다. 최근, 홍콩은 정치적으로 사회가 불안하지만 반드시 활기찬 홍콩으로 회복할 거라 믿는다. 앞으로도 한인들과 함께 한·홍간의 사회를 위하여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홍콩총영사관과 홍콩한인상공회 주관으로 2012년 12월 1일 처음 시작된 사회적 책임 봉사활동은 .매년 홍콩로칼 어린이불우센터와 양로원시설을 방문하여 매년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새로운 개념에 대하여 공감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희망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홍콩총영사관은 우리기업의 K-CSR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홍콩내 주재상사, 홍콩한인, 유학생등 약 160명이 참석하여 학교 건물 구석구석을 청소하였다. 교실, 복도, 화장실 등은 물론, 학생들의 사물함과 선풍기에 쌓여진 먼지를 터는 등 분주한 손길들이 아름다웠다. 행사에 참여한 홍콩한인유학생 양승희 회장은 “홍콩 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취업걱정만 하고 있는데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총영사관과 홍콩한인상공회에 감사드린다”며 참가소감을 전했다.
한국인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한·홍간의 유대강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 동시에 한국국가 브랜드 향상에 도움이 되는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자리매김한 뜻깊은 현장이었다.
이유성 기자 :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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