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트윈 리버스 골프클럽서 샷건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올랜도시니어골프협회(회장 이용호)가 15일 오후 12시 올랜도 트윈 리버스 골프클럽에서 송년 골프대회를 열었다.
화씨 77도의 화창한 날씨에서 치러진 대회에는 지역 동포들은 물론 애틀랜타와 뉴욕 등지의 골퍼들을 포함 하여 총 23명의 시니어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5시 경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대회에는 정구영, 윤창남, 이정길 전 시니어골프협회 회장, 그리고 애틀랜타에서 은퇴생활을 하는박일상 전 올랜도한인회장도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멀리에서 온 한 참가자는 “플로리다 최고의 골프 시즌에 골프의 본고장인 올랜도에서 오랜만에 기분 좋은 라운딩을가졌다”고 소감을 전하고 “특히 뉴 페이스(새로운 얼굴들)의 골퍼들이 다수 참가하여 좋은 사귐의 시간을 가진 것도 의미가 깊었다”고 전했다.
대회 후에는 UCF인근의 김치 한식당에서 송년 만찬과 아울러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용호 회장은 “다사나난 했던 2019년을 보름 남겨놓고 대회에 참가해 주어 감사하다”면서 “특히 새 회원들이 대거(13명) 참가한 것에 감사하고, 회원 모두의 건강을 비는 ‘세배’를 (미리) 전한다”고 전했다.
이후로 11명의 회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각각 대회 참가 소감을 말하고 주최 측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용호 회장은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내년 봄에 다시 친선대회를 열 예정”이라며 “현재 30여 명의 회원들 외에 새 회원들을 적극 영입하여 골프의 본고장인 올랜도 지역의 대표적인 골프협회로 면모를 갖추기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주로 일요일 오후에 골프대회를 열 수밖에 없어 대회를 치르기가 쉽지않다”면서 “ 각 교회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시니어 골프협회는 55세이